FINDALL

내 의지와 무관하게 한쪽 눈 혹은 양쪽 눈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마그네슘 부족일 때 눈밑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눈밑 떨림이 단순히 마그네슘 부족 탓은 아니다. 우리 몸의 신경이 보내는 전기신호가 근육을 움직인다. 이러한 전기신호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인 전해질이 필요하다. 즉, 우리 몸속의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너무 과잉상태일 때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오작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우리 몸속 미네랄이 갑자기 부족해지는 상황이 그리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식품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다시 말해 의외로 마그네슘 부족 환자는 그리 흔하지 않다. 눈밑 떨림은 어떤 특정 질환이 진행되고 있거나 내 몸의 밸런스가 깨졌..

바세린은 석유에서 추출한 기름성분이다. 바세린은 성분명이 아니라 상표다. 바세린의 정확한 성분명은 페트롤라툼 100%이다.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부산물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보습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수분을 공급하는 습윤제 (친수성 성분) - 글리세린 - 히알루론산 - 알로에베라 - 알란토인 2. 피부에 얇은 막을 쳐줘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제 - 실리콘 - 페트롤라툼(바세린) - 천연오일 개인적으로 밀폐제는 추천하지 않지만 습윤제와 적절히 함께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습윤제를 사용해서 수분을 공급했는데 막이 없어서 수분이 다 날아간다든지 막은 있는데 막 안에 수분이 없다든지 이러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바세린은 막을 형성해주는 대표적인 밀폐제다. 수분 증발을 ..

해조류에서 추출된 후코이단은 암전이 예방 및 면역력 강화작용을 도와준다고 알려져있다. 다시마, 미역 같은 갈조류의 특정 부분에서 인체에 유효한 특수 물질이 생성된다. 오랜 시간동안 파도와 해풍을 이겨내면서 종족 보존을 위해 포자를 만드는 미역귀 부분에서 주로 생성되는 후코이단 성분이 바로 그것이다. 후코이단(Fucoidan)은 1913년 스웨덴에서 발견된 물질로 해조류에 있는 끈적끈적한 점질 구조의 황산염화한 다당류로 고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들어있는 성분인 후코스와 황산기가 결합것을 말한다. 이 성분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포토시스(apoptosis)'란? 우리 몸의 정상 세포는 방사능이나 화학약품 그리고 바이러스 등에 의해..

피부과에 방문하는 환자 중에 가장 많은 질환은 피부 가려움증이다. 팔, 다리, 몸통 쉴 새 없는 가려움증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 붉은 반점이 있거나 비듬같은 흰 인설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피부질환이 발생한 상태이다. 사실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고 원인이 불분명한 것이 대다수인데 팔, 다리, 몸통이 쉴 새 없이 가렵다면 소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양증은 피부를 긁거나 비벼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으로, 가려움증을 말한다. 많은 피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러나 그 특성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다.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내과적 질환에서도 동반될 수 있다. 우리나라 70세 이상의 절반이 소양증 경험이 있다. 피지 분비가 적은 팔과 다리에..

머리, 손, 발, 겨드랑이 등에 땀이 유독 많이 나서 스트레스받는 분들 많으시죠. 다한증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은 수술까지 고려하는데요. 수술없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 일단 시도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우선 다한증의 종류를 알아볼게요. 1. 몸 전체에 땀이 많이 나는 전신 다한증 2.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 우리가 흥분하게 되면 식은땀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동공이 축소되는 등 긴장했을 때 작용하는 신경이 교감신경계입니다. 교감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기능이 활성화 되어 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고 교감신경계를 조절하는 치료법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갑상샘 항진증이나 교감신경이 자극되는 종양이 발견이 되거나 뇌의 문제가 있다든지 특별한 어떤 문제점이..

꾸지뽕나무는 뽕나무는 아닌데 굳이 뽕나무라고 우겨서 이름이 꾸지뽕이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꾸지뽕나무에는 줄기에 가시가 있고 잎은 감나무 잎과 흡사하게 생겼다. 잎이나 줄기를 꺾어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은 병충해를 막아준다. 뽕잎 대신 꾸지뽕을 먹인 누애의 실은 더 튼튼하고 질겨서 최고급 거문고의 줄이나 활에 꾸지뽕을 먹인 누애의 실을 사용했다고 한다. 꾸지뽕은 뿌리에서부터 열매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약용식물이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허로 귀가 먹은 것과 학질에 주로 쓴다. 기타 수 많은 고서에 꾸지뽕은 줄기와 잎은 항염작용이 매우 탁월하다는 기록이 있다. 꾸지뽕 줄기와 잎을 차로 마시게 되면 어혈을 없애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폐 건강에도 아주 ..

기미의 원인으로 호르몬, 자외선, 유전적 요인이 있는데 주로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바로 기미가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시죠. 기미나 잡티에 좋은 제품과 성분을 알고 사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포함된 제품 하이드로퀴논 성분은 가장 강력한 미백 성분입니다.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합성합니다. 이 과정에 Tyrosinase라는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이드로퀴논 성분은 Tyrosinase 성분을 억제하여 멜라닌 색소 합성을 저해합니다. 4% 하이드로퀴논을 12주 동안 사용했을 때 40% 환자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하이드로퀴논 성분을 포함하는 제품으로는 도미나크림, 멜라큐 크림, 멜라노사 크림이 있습니다. 이 제품 모두 4% 하..

베르베린을 제대로 알면 비타민 여러 가지 드실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 끝!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냥 우리 몸에 다 좋다는 표현밖에 안 나오네요. 구체적으로 베르베린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볼게요. 베르베린을 검색해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당뇨비타민, 혈당조절 비타민이 많이 보입니다. 난 당뇨가 아닌데 굳이 베르베린을 먹을 이유가 있을까? 다들 이런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베르베린이란? 베르베린은 아유르베다와 중국 의학에서 2500년 역사를 가진 천연 치료제로 사용된 알칼로이드 식물입니다. 베르베린 추출물은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기생충 작용으로 장 문제, 혈당 조절, 세균 감염 및 염증 등 많은 건강 문제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베르베린은 100..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는 것은 근육이 부분적으로 경련을 일으킨 것이다. 이것을 '국소성 근육 경련'이라고 한다. 허벅지에서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쥐가 날 수 있으며 20초 안에 풀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정말 고통스러운 통증이 발생한다. 한 두 번 경험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쥐가 생긴다면 이것은 심장의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다리에 쥐가 난다면 건강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이 있을 경우에도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뇌경색,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커진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심장에서 나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주는 보조 역할을..

◈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특징 1. 가만히 있으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2.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다. 3. 이상한 감각 증상이 있다. 4. 주로 저녁에 악화되지만 낮에도 가만히 안정 시에 발생한다. - 표현하기 힘든 기분 나쁜 느낌 - 종아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찌릿함이 있는데 압박을 가하면 시원하다. - 간질거리고 지글지글 거리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느낌 - 뭔가 모르게 스믈스믈대는 것 같다 - 차갑고 시린 느낌 - 찌릿찌릿 저리고 욱신거리는 것 같다. - 뭔가 쪼여지는 답답한 느낌 - 다리에 감각은 있는데 무언가 허전함에 다리가 없는 느낌 - 힘줄이 팍팍 당기는 것 같다 - 짧은 순간 약한 전류에 감전된 느낌 하지불안증후군은 진단만 정확하면 치료가 잘되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