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여과율(GFR)이 낮게 나오면 누구나 놀란다. 검사 결과지를 받아든 순간 “이제 신장이 망가진 건가?”, “혹시 투석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GFR 수치만으로 미래를 단정적으로 예측하는 일은 거의 없다. 신장 기능은 생각보다 유연하게 변화하고, 회복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이다. 사구체여과율(GFR)이 어떻게 변하고, 어떤 경우 회복이 되며, 우리가 어떤 부분을 관리해야 할까? ※ 사구체여과율(GFR)이란? 신장이 1분 동안 혈액을 얼마나 많이 걸러내는지 확인하는 지표 - 20대 평균 GFR : 약 116 - 30대 평균 GFR : 약 107 - 40대 평균 GFR : 약 99 - 50대 평균 GFR : 약 93 - 60대 평균 G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