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마다 고민되는 것이 바로 배추의 원산지다.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표시가 없거나 속여 판매하는 경우 대비해 눈으로 구별하는 핵심 기준을 정리했다. 1. 생배추 구별법1) 밑동(꼬다리) - 국산 : 밭에서 바로 뽑아와 밑동에 흙 또는 흙 자국(검은·갈색 테두리)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음. - 수입산 : 병해충 차단 때문에 ‘흙 한 점’도 들여올 수 없음. → 밑동이 깨끗하고 넓게 평평하게 잘려 있음. 2) 겉잎 - 국산 : 유통 과정에서 보호하려고 겉잎을 어느 정도 붙여둠 → 초록 겉잎이 많이 보임. - 수입산 : 검역 때문에 흙·이물 제거를 철저히 함 → 겉잎을 거의 다 떼어냄 → 연한 연두색·노란빛. 3) 속잎 색 - 국산 : 품종 특성상 속이 잘 차고 진한 노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