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는 나무 전체(열매, 잎, 가지, 뿌리껍질)가 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뽕나무의 열매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온다 하여 뽕나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뽕나무의 열매 오디는 과일의 황제로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뽕나무의 잎은 상엽이라고 하는데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이 뛰어나 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많은 도움을 준다. 뽕나무의 가지는 상지라고 하는데 식욕억제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많이 응용된다. 그야말로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나무이고 약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겨우살이 중에서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상기생)를 최상품으로 여기며 상황버섯도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