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 / 췌장염 증상 / 췌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 췌장(이자) : 소화효소와 인슐린이 분비가 되고 당을 조절하는 장기

 

췌장암은 발생해도 인지가 잘 안되고 인지가 되었을 때는 상당히 악화되어 있습니다.

췌장암은 통증도 심하고 치료도 어렵습니다.

췌장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것이 바로 만성 췌장염입니다.

 

◈ 췌장염이란?

췌장 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발생되면서 췌장의 내분비, 외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즉,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요. 췌장염은 예후가 좋지 않고 회복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만성 췌장염은 보통 췌장의 80%까지 손상이 와도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이 다 망가지고 나서야 인지를 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의 20% 정도는 췌장암으로 발전합니다.
그만큼 췌장염이 무서운 것입니다.

<췌장염 환자수>

데이터를 보면 췌장염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극심한 스트레스, 즉석식품 섭취 등 식사패턴의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음주와 흡연도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성별, 남녀기준, 나이대별 췌장염 유병률>

그림에서 췌장염 유병률을 살펴보면 30대에서 60대 사이가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수>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 췌장염 증상은?

췌장은 명치 뒤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특징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명치쪽에서 등 뒤로 퍼지는 방사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좌우로 퍼지거나 아래쪽으로 퍼지는 통증 그리고 등까지 통증이 발생합니다.

웅크린 자세에서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도 보입니다.

 

흔하게 구역, 구토, 발열과 오한이 발생합니다.

 

급성 췌장염일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아주 심할 경우 저혈압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 만성 췌장염일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 증상 +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옵니다. 그리고 당조절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체중이 급격히 빠집니다.

때로는 황달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췌장암 초기증상은?

1. 황달(눈과 피부가 노랗다)

 

2. 콜라색 소변, 밝은 찰흙 색 대변

 

3. 기름진 대변
지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기름진 대변을 보게 된다. 대변이 변기 물에 둥둥 뜰 수도 있다.

4. 상복부나 등에 통증이 지속된다.

5.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10% 이상 줄어든다.

6. 자주 구역질이 난다.


◈ 경증 췌장염의 치료법은?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항생제와 수액 치료.

◈ 중증 췌장염의 치료법은?
수술, 투석, 마약성 진통제로 조절.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대증요법을 한다고 합니다.

◈ 만성 췌장염의 치료법은?
소화효소 처방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으로 바로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췌장에 부담을 주어 췌장염을 유발하는 안 좋은 식품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보고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열거하는 식품을 섭취한다고 바로 췌장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이 드시고 꾸준히 드신다면 췌장에 많은 부담이 된다는 뜻입니다.

1. 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췌장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지방을 많이 드시면 췌장이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너무 많이 분비된 효소는 역으로 췌장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 술의 알코올은 급성 만성췌장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췌장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췌장염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췌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술을 가급적이면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탄수화물과 기름이 범벅이 된 감자튀김

-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붉은 고기류

돼지갈비 구이 > 소곱창구이 > 떡갈비

2. 과당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당 성분인 과당은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당 독소로 가장 많이 변이가 된다고 합니다. 성인병, 우리 몸의 혈관이나 장기 조직에 붙어 염증 및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당은 그 자체로 ROS로 작동하여 암의 원인이 되거나 장기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ROS : 산화적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췌장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시럽이 포함된 커피, 주스, 과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등

췌장암 세포가 과당을 활용해서 증식한다는 데이터가 있을 정도로 과당은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3. 알레르기

 

알레르기로 급성 췌장염을 유발했던 식품들이 있습니다.
우유, 계란, 바나나, 생선 등 (개인차가 있습니다.)

무조건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과 췌장에 문제가 생겼거나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그렇다면 반대로 췌장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1.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항염증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

 

 

-->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녹황색 야채를 드시는 것이 췌장에 좋습니다.

2. 소식

 

소식을 하면 효소가 적당량만 나와서 췌장에 부담이 작아집니다.

3. 고지방, 고열량 식품을 줄이면서 비만을 예방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이 췌장을 지키는 것입니다.  

4. 최근에 금연도 췌장에 좋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의 1/4이 흡연으로 발생했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합니다.


◈ 췌장에 좋은 영양성분은?

췌장에 부담을 줄여주면서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

- 소화효소
- 글루타민 (염증 치료와 세포 회복)
- 커큐민 혹은 오메가 3 (항염증)
- 비타민 K2 (칼슘 대사 개선) / 칼슘 독성으로 췌장이 망가질 수도 있다.
- 마그네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