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증상과 원인(피해야 하는 음식과 좋은 식품) / 치료법(체외충격파쇄석술)

요로결석이 생기는 곳은 소변이 지나는 전체의 길에 해당된다.

즉, 콩팥(신장)부터 시작해서 수뇨관을 통해서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를 말한다.

 

신장에 생기면 신장결석, 수뇨관에 생기는 요관결석, 방광에 생기면 방광결석으로 나눌 수 있다.

요로결석의 크기는 천차만별이며 여성보다 남성이 2~3배 발병률이 높다.

20~30대의 발병률이 높았으나 요즘은 고령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 요로결석 원인

 

1. 수분 섭취 감소(주요 원인)
수분 섭취의 감소로 요석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1년 중 가장 더운 날씨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2. 비타민 D 과잉

 

햇빛을 많이 쬐면 비타민 D가 생성되는데 여기에 비타민 D를 식품으로 섭취하여 몸속에 비타민 D가 과잉되면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3. 동물성 단백질 과잉 섭취


◈ 요로결석 증상

갑작스럽게 옆구리 혹은 측복부에 통증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수십 분~ 수시간 지속된 후 사라지고 다시 찾아오는 것을 반복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까지 통증이 뻗어나갈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통증이 음부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

 

결석이 위쪽 부근에 걸리면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콩팥으로 역류하여 콩팥의 크기가 늘어나게 된다. 

 

늘어난 콩팥은 장으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심하게는 콩팥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결석이 내려와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빈뇨등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혈뇨, 빈뇨, 구토, 복부 팽만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

 

◈ 요로결석 검사

소변검사
등허리를 쳐서 억소리가 날정도로 등에 통증이 발생하면 요로결석이다.
돌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음파 혹은 CT를 찍어서 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 요로결석 치료법

1. 대기요법
2. 약물요법
3. 체외충격파쇄석술
4. 요관경하 배석술
5. 경피적 신쇄석술
6. 복강경 및 개복수술

이 중에 대기요법과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일반적으로 많이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 ▶ 대기요법

 

요로결석의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것을 대기요법이라고 한다.
결석의 크기, 위치, 모양, 주위의 부종을 확인해서 크기가 작고 요관 중간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사용하면서 많은 물을 마시고 수액을 맞아 소변을 계속 배출하게 하여 경과를 본다. 이때 소변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요도와 요관을 확장시켜주는 전립선 비대증 약을 쓰기도 한다.

- ▶ 체외 충격파 쇄석술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분쇄시켜 자연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결석이 작게 부서지면 결석이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보통 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3개월 후 시술의 성공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요로폐쇄, 출혈이 있는 환자, 임산부, 가임기 여성 등에서는 금지되어 있거나 시행 여부를 신중하게 상담 후 결정한다.

그 외에 결석이 너무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내시경을 넣어서 꺼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요로결석은 10년 이내에 50% 이상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짠 음식은 칼슘뇨를 유발하고 구연산의 배설을 감소시켜 결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시켜준다. 그래서 많이 드시는 것도 좋다.

 

이러한 식품에는 오렌지, 자몽, 귤 등이 있다. 물과 함께 많이 섭취하면 아주 좋다.

그리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산도 요로결석의 원인이 된다.

통풍과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요산석은 엑스레이로 확인이 잘 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통풍이 있었거나 요산석이 있었던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단백질 섭취를 가급적이면 절제하고 충분히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