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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거품뇨(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현상)의 원인과 좋은 식품

소변에 거품이 난다고 전부 건강의 이상신호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품뇨는 일시적인 경우일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다.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주로 소변 속 단백질(단백뇨), 요소 증가, 비뇨기 문제 등과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 전형적인 단백뇨의 거품은 10분이 지나도 거품이 없어지지 않고 여러 층으로 두터운 거품이 생긴다. 그리고 변기물을 내렸을 때 거품이 없어지지 않고 더 많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소변 속에 단백질 성분이 일종의 계면활성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거품이 많이 생겼다고 무조건 단백뇨라고 하지는 않는다. 한 연구에 의하면 거품뇨 중에 1/3 정도가 단백뇨이고 나머지는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았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을 걸러낼 때..

Usage 2025.03.16

야간뇨(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 보는 증상), 왜 생길까? 야간뇨 원인과 해결 방법 및 좋은 영양성분은?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는 현상을 야간뇨(Nocturia)라고 한다. 정상적인 경우, 밤에는 항이뇨호르몬(ADH)이 분비되어 소변량이 줄어들고 깊은 수면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밤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1.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 ▶ 저녁 늦게 수분 섭취: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야간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카페인(커피, 차, 초콜릿)이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밤에 소변을 보게 만든다. ▶ 이뇨 작용을 유도하는 음식: 수박, 오이, 셀러리 등의 음식도 이뇨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 수면 습관 문제: 얕은 수면을 반복하면 방광이 꽉 차지 않아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수 있다.  2. 신체적인..

Usage 2025.03.12

인류가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RNA(miRNA)를 활용한 암 치료(간암, 뇌종양 등)

'2024 노벨생리의학상' 암·난치병 치료의 ‘비밀 열쇠’ 마이크로RNA  암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혁신적인 접근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마이크로RNA(miRNA)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작은 RNA 분자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miRNA를 조절함으로써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사멸을 유도하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1. miRNA와 암세포의 관계 miRNA는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부 miRNA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간암 환자의 경우 miR-1290이 과발현 되어 암세포 성장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miR-7과 같은 miRN..

Nature and People 2025.03.11

비만도 아니고 술도 안마시는데 지방간? 원인과 개선방법 및 영양제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혈압이 높아서 병원 검사를 받는 과정에 간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었다. 간에 불이 났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간에 지방이 많아 염증까지 있기 때문이다. 지방간은 전체 간세포 중에 지방을 포함한 간세포가 5% 이상일 때를 말한다.정상 간은 암적색을 띠고 표면도 아주 매끄럽다.  지방간은 약간 노란색을 띠며 간의 크기가 조금 더 증가한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지방간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 되어 있다. 흔히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긴다. 과량의 에너지가 몸에 들어오고 적절한 시기에 소화되지 않았을 때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된다. 이런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

Usage 2025.03.03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 ALA) 효능(강력한 항산화,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체중 감량, 뇌 건강, 간 건강, 심혈관 건강)과 섭취방법 및 부작용

알파리포산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소량 합성되는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세포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수용성과 지용성 모두에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세포막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E와 코엔자임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영양소이다. 그래서 알파리포산은 항산화네트워크에 속하는 글루타치온,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큐텐의 4가지 항산화물질에 모두 관여하여 부활시켜 줄 수 있다. 만일 알파리포산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문제가 생겨 쉽게 피곤해지고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알파리포산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항산화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해외에서는 알파리포산이 항산화..

Nature and People 2025.02.24

생강의 효능(항염, 항암, 항산화, 소화건강, 관절염, 혈액순환, 심혈관건강, 항균, 항바이러스 등)과 생강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 / 생강에 핀 곰팡이는 괜찮을까?

생강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 식재료로, 전통 의학과 현대 영양학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 생강의 효능 1. 항염 및 면역력 강화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 성분이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한다. 염증성질환의 지표인 ESR, CRP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내 몸에 염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이 떨어졌거나 만성질환 혹은 감염이 있을 때 수치가 높게 나온다. 생강은 ESR, CRP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감기, 독감 예방 및 증상 완화(기침, 인후통, 가래 제거에 효과적)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항산화 및 항암 효과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세포 손상 방지 및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부 연구에서 대장암, 유방암, 난소..

Usage 2025.02.19

새롭게 밝혀진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과 유발 경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져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참지 못하고 긁기 시작하면 피부염만 악화되기 쉽다. 피부 가려움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실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었다. 피부염증에 동반되는 증상이거나 면역반응의 결과로만 여겨졌다. 가려움증(소양감, pruritus)은 특정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그렇지만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경우 특정한 미생물이 관련될 수 있다. ◈ 감염성 원인균 1. 세균 감염 -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피부 감염(농가진, 종기 등)으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음. -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성 피부질환(성홍열, 농가진 등)과 관..

Usage 2025.02.19

바나나 속껍질과 레몬즙으로 치아미백 효과 있다. 하지만 효과는 단시간에 끝. 착색과 변색이란?

요즘 바나나 속껍질과 레몬즙으로 치아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과연 노란 치아를 하얗게 미백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우선 치아의 색이 변하는 것을 알아보자.  치아의 색은 착색과 변색,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착색과 변색 착색은 치아표면에  색소 입자가 붙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 치아표면은 매끈하기 때문에 색소 입자가 잘 붙지 못한다. 주로 색소 입자는 치석에 잘 붙는다. 사진에서 보면 치아의 표면은 깨끗하지만 치석이 있는 곳이 노랗게 착색된 것을 볼 수 있다.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면 전체적으로 깔끔해진다. 치아 변색은 치아 자체의 색이 변해버린 것을 말한다. 치아 표면이 아닌 치아 속이 비쳐 보이는 것이다.치아는 노란색의 상아질을 반투명하고 하얀 법랑질이 감싸고 있는..

Usage 2025.02.09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요산 수치를 높인다? 통풍, 3기 이상 신장병,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뇌졸중, 심근경색에 주의

음식물에 포함된 단백질속에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퓨린 성분이 있는데 퓨린은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로 에너지로 활용하고 나면 요산이라는 찌꺼기 물질이 되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면 요산이 뭉쳐져 결정이 되는데 주로 관절 주변에 생긴다.    이때 백혈구는 요산결정을 외부 침입자로 여기고 공격하면서 관절에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심하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평소에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통풍이 왔다면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요산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상 범위의 요산 수치(Uric Acid)는 3.4~7.0mg/dl이다.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으면 요산 저하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는데 6 이하로 낮추는 것을..

Usage 2025.02.09

간에 안 좋은 영양제 및 성분은? 독성간염이란?

간은 해독과 대사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특정 영양제나 허브 성분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약을 과하게 복용하면 누구에게나 간독성이 생기는데 이것을 직접독성이라고 한다.  정용량을 지키면서 약을 복용했는데 누군가는 간수치가 정상인데 누군가에게는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것을 과민방응이라고 한다.이러한 독성간염은 피로감, 황달, 복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양제의 가짓수가 많으면 위험할 수 있다. 종류가 많으면 어떤 한 가지의 약이 간수치를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우리나라 사람은 특히 보약을 선물로 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직구로 영양제를 구매하는 것..

Nature and People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