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ge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것은? 고양이 간식 만들 때 주의할 점?

docall 2023. 6. 26. 18:41

 

고양이는 메티오닌, 타우린, 아르기닌, 시스테인 4가지 영양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 중에서 단백질의 일종인 타우린이라는 성분을 자체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시력손실, 심장 질환 등의 질병이 생긴다. 

 


그래서 고양이는 고기 위주의 식사에 조금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만일 고양이가 아프면 비타민B가 들어 있는 채소나 과일이 많은 도움이 되며 변비 혹은 설사를 하면 호박이나 고구마가 도움이 된다. 

 


고양이를 위해 정성 들여 만든 간식을 잘 먹지 않으면 조금씩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된다.

 

 


▶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 것은 괜찮을까?

간혹 길고양이들이 강아지 사료를 훔쳐먹는 경우가 있다. 사실 먹어서는 안 된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섭취 패턴이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게다가 소화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는 고양이 사료를 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강아지 사료에는 타우린 성분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고양이에게 영양학적으로도 맞지 않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료는 필요한 영양소 권장량이 서로 다르고 필수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야 한다.


▶ 사람이 먹는 우유를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


고양이마다 차이점은 있지만 배탈이 나거나 간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가급적이면 고양이용 우유를 주는 것이 좋으며 사람이 먹는 우유를 주고 싶다면 수의사와 상의한 후 주는 것이 좋다.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반려묘 사료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직접 만든 간식은 가끔씩만 주는 것이 좋다.

 

 

 

 

◈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 간식은?

1. 닭죽

 


닭은 고양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다 들어가 있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닭가슴살을 제일 좋아하며 영양소(단백질, 지방, 인, 칼륨 등)도 풍부하고 소화도 아주 잘 된다.


이렇게 단백질 베이스에 쌀을 약간 추가하여 탄수화물을 보충해 주고 당근과 호박을 조금만 추가하면 비타민A, 비타민B와 식이섬유가 공급되어 균형 잡힌 영양식이 된다. 

 


2. 북엇국

 


북엇국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고양이가 매우 좋아하는 생선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북어에는 소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에 잘 불려서 소금기를 다 뺀 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손으로 가시를 모두 제거해주어야 한다. 


북어를 넣고 끓일 때 계란을 넣어주면 더욱 영양적으로 좋은데 다만 잘 익혀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계란은 날 것으로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것. 주의할 점.

1. 소금 간을 하면 안 된다.
고양이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구토, 휘청거림, 설사, 혼수상태 등에 빠질 수 있다.


2. 고양이는 신장이 약하기 때문에 물을 항상 많이 주어야 한다.


3. 파, 마늘, 양파 등은 적혈구 부족을 일으켜 혈뇨나 빈혈이 생기게 된다. 

 


4. 지방이 너무 많은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버터와 같은 고지방 식품은 염증,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양이는 간을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주어서는 안 된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5. 초콜릿의 테오브로민과 카페인 성분은 아주 소량으로도 구토, 설사, 빈맥 등을 일으킬 수 있다.

 


6. 포도, 건포도는 고양이에겐 아주 치명적인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7. 뼈가 있는 식품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뼈가 장기에 박힐 수 있기 때문에 뼈를 제거하고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생선의 잔가시는 주의가 필요하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