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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 초기증상(전조증상) / 골든타임은 2시간 / 내 몸이 보내는 신호는?

docall 2023. 2. 23. 20:11

 


중년 남성 돌연사 원인의 80%
급성 심근경색

골든타임은 2시간!

 


◈ 심근경색(心筋梗塞)이란?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 하는 질환이다.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혈관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그런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장으로 산소와 영양공급이 차단되어 심장이 괴사 하게 된다. 

이때는 가슴이 터질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흉통이 발생하고 난 후 120분(2시간) 안에 병원에서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

2시간의 골든타임을 넘기면 치명적인 손상 내지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사망률이 거의 50%에 달한다.

병의 진행속도가 순식간이기 때문에 초기 사망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측 불가능한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2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이라고 인지하는 비율이 2.7%로 매우 낮다.

 


2시간 안에 혈관을 뚫으면 심장근육의 80%를 살릴 수 있다.


3시간 경과 시 50%, 6시간 경과되면 극히 일부만 소생 가능하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급성 심근경색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전조증상)

1. 가슴통증(흉통) / 55%

 

 


심근경색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가슴을 조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낀다. 게다가 목까지 쥐어짜는 듯한 느낌과 바위가 내 몸을 묵직하게 짓누르는 뻐근한 통증이 특징이다.


가슴 중앙 전체에 조이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식은땀까지 흘린다.


가슴에서 시작한 통증이 왼쪽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며 심지어는 목, 턱, 치아까지 번지는 경우도 있다.

 


2. 호흡곤란(25%), 식은땀(25%)

 


평상시와 다르게 잘 다니던 길인데 걷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심지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데도 숨이 차고 오한과 심은 땀이 난다.


3. 어지럼증(21%), 두통(16%)


4. 속이 불편(체기) / 42%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식은땀이 나고 불안하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가슴통증 증상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이 심근경색일 거라고 생각하기란 쉽지 않지만 만일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흉통 없이 명치 부분이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속이 답답하거나 체한 것 같으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심지어는 옆구리가 아프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심근경색인 경우가 있다.


이 외에도 이유 없이 구토가 나오거나 메스꺼움이 동반하는 어지럼증이 있을 때도 심장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


5. 부종

 


심근경색은 체액 저류를 유발하게 되어 발 혹은 발목이 심하게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의 이상 신호일 수 있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6. 기타
불안감, 우울증, 불면증, 심한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것도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심근경색을 6~13배까지 높일 수 있고 우울증 환자의 심장마비 위험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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