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의 효능(화병, 불면증, 혈액순환, 혈관건강, 기관지 건강 등) / 먹는 방법과 섭취시 주의할 점

 

 

◈ 치자란?

치자는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이다.

 

치자 열매는 한약재로 사용되며 천연염료로도 사용한다.

 

치자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고 특유의 향이 있으며 독성은 없다.

손잡이 있는 술잔과 닮았다하여 '치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6~7월에 피는 하얀꽃은 향이 좋아 천연 방향제로도 사용된다.


◈ 치자의 효능

1. 불면증 해소
치자는 천연수면제라 불릴정도로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치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안정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효과적이다.

2. 화병
치자는 가슴에서 위로 올라오는 열(화병)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열로 인한 소화불량에도 좋다.
치자는 열독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준다.
해열작용으로 지혈과 소염의 효과가 있으며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3. 기관지와 알레르기 개선
치자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제거해주어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자 추출물은 알러지성 피부염을 감소시켜주고 히스타민 분량을 낮추어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해 준다.
건조한 봄철과 겨울철에 치자 달인 차를 섭취하면 눈이 충혈되고 코와 입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항균작용으로 환절기에 편도선이 붓는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 기관지 질환 예방, 해열작용에 도움이 된다.

4. 혈관건강과 혈액순환에 좋은 효능
치자의 크로세틴과 코록신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혈관과 혈액 건강을 개선시켜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

 

5. 간기능 개선
치자의 크록신 성분은 담즙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간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치자는 황달증상에도 도움이 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 여러 가지 치자 먹는 방법

1. 치자 차
물 1리터에 치자 20g을 넣고 약불에 5분 정도 끓인다.

 

* 치자시탕(속의 열을 다스릴 때 처방)
차자에 향시를 넣은 것, 여기서 향시란 콩으로 만든 메주를 말한다. 메주 가루나 청국장 가루로 대체 가능하다.
치자차에 청국장 가루를 넣고 10분간 끓여 마시면 안면홍조와 속열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2. 치자 밥
치자를 우려낸 물을 밥물로 사용하여 밥을 지으면 노란색으로 물이 든 밥이된다.

 

3. 치자 김부각

 

◈ 주의할 점
몸이 차가운 사람은 치자를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변이 무르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장기간 복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과다복용 시 북부팽만, 위기능 저하, 현기증 등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