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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열매 효능과 마가목차, 마가목주 만드는 방법

docall 2022. 12. 20. 19:29

 

 

신이 내린 나무로 불리는 마가목!
얼마나 효능이 대단하길래?



마가목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 나무로 6~10m 정도 곧게 자란다.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하여 '마아목'으로 불리다가 '마가목'이 되었다고 한다.


1000~1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에도 얼어 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고 서늘한 응지와 계곡 주변에 주로 자생한다.

 


공해에 강하고 꽃과 열매 그리고 단풍까지 아름다워 도심 속 도로변이나 공원수로 식재되기도 한다.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 나무 중에서는 마가목이 최고로 여겨질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예부터 마가목은 잎, 줄기, 뿌리, 열매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약용수로 애용되었다.

마가목의 가지를 지팡이로 사용만 해도 허리병이 낫는다고 할 정도로 옛날 민가에서는 허리 통증과 관절 질환에 사용된 약재이며 중풍과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을 정도로 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가을에는 마가목의 잎이 붉게 물들고 열매 또한 붉게 익는다. 

 

 

동의보감에는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쇠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성기능을 향상하고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강화하며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고지대의 마가목은 가지를 꺾으면 진한 체리향이 난다. 

 


나무껍질 혹은 가지와 열매를 함께 술을 담그면 양주보다 맛이 뛰어난 마가목 주가 된다.
마가목주를 마시면 36가지 중풍을 모두 고칠 수 있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마가목이 연골손상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목과 허리디스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가목 가지 추출물은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장품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잎과 열매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열매에는 독성물질 아미그달린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매는 목이 잘 쉬고 소리가 잘 안나올 때 좋으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며 비장과 편도선염에도 좋다.

 


나무껍질이나 줄기를 끓여서 마시면 호흡기 질환, 손발 저림, 요도염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마가목은 두피열로 인한 탈모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마가목 차 
1. 잘 익은 열매 20~30g을 잘 씻어 물 2리터와 함께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약 불로 2/3로 물이 줄때까지 끓인 후 식혀서 냉장 보관하며 마신다.

 


◈ 마가목 주
1. 잘 익은 마가목 잎, 줄기 100g, 열매 500g을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용기에 담는다.
줄기의 진한 체리향이 맛을 좋게 한다.
2. 35도 증류주 1.6리터와 약간의 설탕을 넣고 밀봉한다.
3. 상온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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