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and People

벌레 먹은 개다래 '개다래 충영' 효능(항산화, 항통풍,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질환, 혈액 속 염증 제거)

docall 2022. 12. 21. 21:11

 

 

개다래나무에는 두 가지 열매가 열린다.

 



개다래가 꽃이 피었을 때 풀잠자리가 꽃(씨방)에 알을 낳는데 애벌레가 생기면 매끈했던 열매가 울퉁불퉁하게 맺히게 된다.

 



※ 개다래 충영이란?

벌레 충(蟲)
혹 영(癭)

열매에 혹인 생긴 것 같다 하여 충영이 되었다.

매끈한 열매보다 울퉁불퉁한 열매가 약성이 더 뛰어나다.

 


개다래의 풍부한 비타민 P가 개다래 속 유충이 내뿜는 트립토판, 글루탐산 등 각종 아미노산 성분과 만났을 때 염증 완화 효과에 시너지를 발휘하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 개다래 열매
따뜻한 성질로 신장을 따뜻하게 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약성을 지니고 있다.

▶ 풀잠자리 애벌레
신장을 따뜻하게 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다래 충영은 이 둘이 합쳐진 것을 말하며 개다래 열매와 풀잠자리 유충이 만나 신장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약성이 더 상승한다.

 



개다래 충영은 안에 벌레가 들어 있어야 효능이 상승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벌레를 개다래 충영 안에 가두어 놓고 손질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다래 충영을 약재로 사용하려면 벌레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푹 쪄서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가둔 후 충분히 건조한다.

 

 

 

 

 

◈ 개다래 충영 효능


1. 항통풍 효과
개다래 충영은 실제로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실험결과에서는 요산 수치가 23%까지 억제되었다. 이 수치는 통풍 치료약과 비슷한 효과로 불 수 있다.
개다래 충영은 특유의 떫은맛이 있는데 이것은 탄닌 성분으로 소염, 진통효과가 있다. 
탄닌 성분은 신장 기능을 촉진해 요산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통풍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2. 항염증
차로 끓여서 먹으면 고삼차처럼 그 맛이 아주 쓰다.
한의학에서 쓴맛은 몸속의 '습(濕)'을 제거해주고 염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쓴맛을 느끼는 순간 우리 몸의 각종 장기의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면역 반응과 해독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
개다래 충영의 쓴맛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트리테르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염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개다래 충영을 차로 마시면 항산화 성분이 제대로 우러나와 혈액 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출처 : 한국식품과학회지>
개다래 추출물은 동맥경화를 비롯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 개다래 충영 차 만드는 방법
물 5리터, 말린 개다래 충영 150g을 센 불로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3시간 이상 달여준다.
달인 개다래 충영 차를 식혀서 냉장보관하며 마신다.

하루 두 잔(아침 공복에 한잔, 취침 전에 한잔)


<주의할 점>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개다래 충영의 쓴맛이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다래 충영 권장 섭취량은?
하루 8g 이내로 섭취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