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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의 골든탐임은 10초! 예방이 최선!

docall 2022. 2. 3. 23:51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심장의 부담이 증가한다.


게다가 혈소판의 활성화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진다.

 


결과적으로 추운 겨울철에 혈관이 막힐 확률이 높아진다.

혈관이 막힌다는 것은 곧 사망에 이른다는 말이다.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한순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장은 10초만 멈춰도 바로 의식을 소실하고 4분 후에는 뇌사가 진행된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거나 혈관이 터지면 뇌경색, 뇌출혈을 일으켜 온몸에 마비가 온다.

이 모든 것이 혈관 건강에 달려있다.


<출처 : 통계청 2018>

지난 10년동안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 월별 사망자 수 그래프 비교(2008~2017)

 


이 두 질환의 그래프를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두 그래프를 겹쳐보면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다.

 


이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심뇌혈관계 질환은 결국 혈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혈관이 막혔을 때 장기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시간은 과연 얼마 정도일까?

단 10초 만에 주변 장기에 영향을 끼친다.

즉 골든타임이 10초라는 것인데... 만일 쓰러진다면 10초 만에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까? 불가항력이다.

유일한 방법은 예방밖에 없다.


◈ 심혈관계 질환 전조증상

가슴통증의 유형에 따라 심장질환이 다르다.

1. 수건으로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통증은 "협심증"


2.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하강할 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과 비슷할 때는 "부정맥"
정상 심장 박동은 1분에 60~80번인데...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할 때 부정맥이라고 한다.


3. 큰돌이 심장을 누르는 듯한 통증은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
협심증은 혈관이 거의 막힌 상황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황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심혈관계 질환 자가진단법

발등의 혈관은 동맥 중에서 가장 바깥쪽에 나와 있는 혈관이다.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위치한 양쪽 발등에 놓인 동맥을 각각 맥을 짚어 본다.

한쪽이라도 혈관이 막혔을 경우에는 맥박이 약하거나 맥이 느껴지지 않는다.

 

◈ 기타 심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현상들

다리가 저린 현상

턱관절 소리 등

왼쪽 어깨와 팔 쪽으로 생기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심지어는 위로 올라가서 턱이나 잇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방사통은 이미 심혈관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이다.



<출처 : BioDigital, Inc.>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이 있다.
특히, 심부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밤에만 발작성 기침을 하거나 자세를 바꿀 시 기침이 멎는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여러 가지 신호를 잘 숙지하고 있다가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평소에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종아리 근육을 자극해주는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어 건강관리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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