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과 치료법 (쇼그렌 증후군이란?)
◈ 구강건조증 증상
- 입이 마르고 텁텁하다.
- 혓바닥이 따끔거리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백태가 많이 생기는 편이다.
- 음식을 씹고 넘기기조차 어렵다.
- 맛을 느끼기 힘들다.
- 말을 할 때 텁텁하고 발음하기 힘들 정도로 입안이 건조해진다.
- 소화가 잘 안 된다.
- 평소보다 입냄새가 심해졌다.
- 충치, 치은염이 잘 생긴다.
이러한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1.5L의 침이 분비된다.
평균보다 침의 분비가 적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구강건조증은 노화, 당뇨, 빈혈, 영양결핍, 쇼그렌 증후군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다.
멀미약, 알레르기약, 우울증 약, 다이어트 약, 고혈압약 등도 침의 분비를 줄어들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구강건조증은 주로 남성보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다한 스트레스, 파킨슨병, 우울증이 있어도 침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최근에 침샘이 있는 곳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습관적으로 물 대신 카페인이 들어간 녹차, 커피, 홍차, 보이차 같은 차를 마시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구강건조증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 증상을 호전시키는 생활습관(침샘을 자극시키는 방법)
- 음식을 30번 이상 씹어서 삼켜라. 저작운동이 침샘을 자극시켜 침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 신 음식을 먹는다. (레몬 등)
- 껌을 씹는다.
- 침샘 마사지 (턱선을 따라 침샘이 분포)
- 건조한 환경이라면 가습기 활용
- 수시로 물을 섭취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기저질환 혹은 복용 중인 약을 의심해봐야 한다.
병원 상담을 통해 이러한 원인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구강건조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더군다나 안구 건조증 혹은 극심한 피로나 관절염까지 동반되고 호흡기, 피부, 소화기계 이상까지 있다면 이것은 단순 구강건조증이 아닐 수 있다.
바로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 쇼그렌 증후군이란?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강건조, 입안 작열감, 침샘 염증, 충치 증가, 안구건조증, 피로감, 충혈, 각막 손상,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피부발진, 관절염, 근육염, 간질성 폐질환, 중추신경 침범, 말초신경병증, 신결석, 광과민성, 홍반성 결절, 탈모 등이 있다.
초기에는 구강건조와 안구건조증으로 가볍게 시작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지방종(lipoma) 같은 악성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 지방종(脂肪腫, lipoma)은 지방 조직으로 구성된 양성종양이다. 지방종은 가장 흔한 연조직의 양성 종양으로, 보통 만졌을 때 부드러운 질감에 주위 조직에 고정되어있지 않고, 통증이 없다. 대부분의 지방종은 수 센티미터의 사이즈로 작으나 때로는 6센티미터 이상 크게 자라는 경우도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상당히 힘들다.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약을 복용하면서 생활환경 자체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 설탕, 소금, 카페인을 줄여야 하며 구강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수분 섭취 또한 자주 해주어 내 몸의 면역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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