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손톱의 이상신호(손톱 세로줄, 손톱 가로줄, 검은색 세로줄, 곤봉지 등) / 손톱영양소

손톱으로 보는 건강의 적신호

 

어느 날 갑자기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것은 우리 몸에 건강상 혹은 영양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손톱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손톱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손톱은 4~6개월 동안의 건강을 나타낸다. 즉, 손톱은 내몸의 변화를 서서히 기록해서 보여준다.

 

 

주로 손톱의 상태, 색깔, 무늬의 변화로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와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신의 손톱이 평소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먼저 체크해보자.

 

참고로 건강한 손톱은 전체적인 색이 핫핑크 이어야 하고 반월은 하얗게 보여야 한다. (반월에는 모세혈관이 없어서 하얗게 보인다.) 그리고 손톱의 구성 성분은 마그네슘, 칼슘, 아연, 나트륨, 구리, 철분이다.

 

 

1. 손톱의 반월이 없다면?

    

 

  면역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 의심

 

 

2. 반월이 지나치게 크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

 

 

3. 속손톱이 없어지고 손톱판이 대부분 하얀색으로 변했다면?

  

  테리손톱이라고도 한다. 희고 탁하게 보이며 손톱의 끝 부위 약 1 ~ 3mm만 붉거나 푸른빛을 띤다.

 

 

간경화 환자의 80%에서 관찰된다.

 

그 외에도 만성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만성 콩팥병, 요독증 환자에게서 많이 관찰된다.

 

 

4. 손톱이 푸른색을 띤다면?

   

 

  장질환 의심

 

 

▶ 반월의 색은 미네랄 일부가 오버 로딩돼서 나타난다.

 

 

5. 반월이 빨간색을 띤다면?

   

  심부전 의심

 

 

6. 반월이 노랗다면?

   

  트라사이클린 치료를 장기간 할경우

  (테트라사이클린 : 세균 감염 치료하는 항생제 일종, 여드름 치료 등에 사용)

 

 

7. 반월이 푸른 회색이라면?

  

  은 중독 의심

 

 

8. 반월이 푸른색 혹은 하늘색이라면?

  

  윌슨병에서 많이 관찰

 

 

9. 손톱 세로줄

 

손톱이 울퉁불퉁 혹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손톱에 영양공급이 잘 안될 경우에 손톱이 울퉁불퉁해진다. 젤 네일을 너무 장기간 하시는 분, 임신 중이신 분, 수족냉증 환자, 장기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술 담배 많이 하시는 분들은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손톱에 영양 공급이 잘 안된다. 그리고 큐티클에 염증이 생겨도 손톱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다. 미용 때문에 너무 많이 제거하게 되면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빈혈(혈허증), 갑상선 질환, 건선 등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특히, 만성피로와 만성염증이 있다면 손톱 세로줄이 강하게 나타난다.

 

 

10. 스푼형 손톱(손톱이 움푹 파인 형태)

   

  빈혈을 의심, 철분 부족일때 관찰된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관찰된다. (생리통, 생리불순 등)

 

 

  그리고 다이어트, 편식으로 영양공급이 잘 안되었을 때도 관찰된다.

 

 

11.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항암치료, 약물 복용, 부딪혔거나 외상에 의해 자극을 받았을 때 손톱 뿌리에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한 줄로 검은색 혹은 갈색 세로줄이 생긴다.

 

 

그 외에도 멜라닌 색소 부위에 영양결핍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임신 후에 기미, 주근깨, 반점이 잘 생기면서 손톱에도 검은색 세로줄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찰이 필요하다.

 

*흑색종이란? 멜라닌 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이 되어 생기는 피부암의 일종으로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가장 높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면 병원에서 진찰을 꼭 받아야 한다. -선이 굵고 불규칙하다. (사이즈가 6 mm 이상 급격하게 색이 짙어지고 넓어졌다.) -색소침착이 큐티클, 손톱 주변 살까지 침범한 경우 -손톱이 잘 깨지거나 뭉개지는 경우 -여러 개의 세로줄과 색깔도 여러 종류로 생겼을 경우

 

 

12. 세로줄이 아닌 가로줄로 분홍빛 테두리가 있는 경우

 

 

  간, 심장병, 당뇨 등 소모성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많이 관찰된다.

 

손톱에 하얀 점 혹은 가로줄이 생기는 경우 아연과 칼슘 결핍인 경우가 많다.

 

 

13. 곤봉지

 

  손톱 부분이 볼록한 형태로 산소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곤봉지 테스트>

 

정상 손가락

곤봉지

 

곤봉지는 손가락이 붙지 않는다.

 

폐암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손톱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 비타민  B6(피리독신) :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 대사의 조효소이다.

 

- 비타민  B7(비오틴) : 단백질 대사의 조효소이다. 부족하면 손톱이 잘 부서진다.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는 경우에는 부족하지 않다. 동물의 간, 계란, 견과류, 버섯, 콜리플라워, 생선, 유제품 등에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