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참고로 심낭염은 심장 외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 심근염(Myocarditis)원인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유발된다.
- 원인균(바이러스, 세균)의 직접적인 세포 내에 침입하여 심근 조직을 파괴
- 감염성 물질에 의해 인체의 면역계에서 세포 독성 물질이 생성되어 심근 조직이 파괴
◈ 심근염 증상
초기에는 열, 피로, 근육통, 구토, 설사 등과 같은 감기나 장염 증상처럼 보일 수 있다.
울혈성 심부전이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울혈성 심부전은 심근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 심부전이란?
심장의 주 기능인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움직이면 피곤하고 운동력이 떨어진다.
다리가 붓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 숨쉬기가 힘들었다가 점차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 부정맥이란?
심장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증상을 말한다.
- 빈맥 : 맥박이 빨리 뛰는 증상
- 서맥 : 맥박이 천천히 뛰는 증상
전체 환자의 12% 정도가 흉통을 경험한다.
가슴통증, 압박감, 호흡곤란증상
이러한 증상들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심근염(Myocarditis) 검사방법
- 심근효소수치(백혈구 수치와 ESR 확인)
- 심전도
- 심초음파(박출계 수 감소, 전반적 운동 기능 감소, 국소적 운동 장애)
- CT, MRI
손상된 심근 세포의 미오신(myosin)에 결합하여, 비침습적으로 심근 괴사를 진단
◈ 심근염(Myocarditis) 치료
- 약물요법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고용량 gamma globulin(IVIG) 치료도 시도한다.
심근염으로 울혈성 심부전이 생기면 이뇨제, 강심제, 항혈액응고제 등을 투여하기도 한다.
- 휴식
- 산소주입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순환을 보조해주는 체외 순환기 에크모(ECMO)를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다.
약물과 기계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최후에는 심장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합병증이 없는 바이러스 심근염은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각한 형태의 심근염은 심근에 영원한 손상을 남긴다.
심실성 부정맥, 좌심실 동맥류,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인만큼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만이 심근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다른 특별한 예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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