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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성 및 치료방법과 예방접종

docall 2021. 12. 23. 19:01

만성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요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 중에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다.

예전에는 연령이 높은 분에게 나타나는 아주 생소하고 드문 병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연령대가 낮아져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리면 치료를 했더라도 몸속에 수두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 있게 된다. 

 

수두


이렇게 몸속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이라는 중심부위에 잠복하게 되는데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내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대상포진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가벼운 감기몸살과 비슷하다.

시간이 경과하면 일정 부위부터 심한 통증이 시작된다.

 


통증이 시작된지 1일에서 3일 후에는 작은 물집(수포)이 생기기 시작한다.

띠 모양 혹은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들이 신경을 따라서 발생한다.

이때 열이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전형적인 피부 병변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신체의 반을 나누어 봤을 때 한쪽 방향만 둘러서 생긴다.


예를 들어 왼쪽 배에서 시작해서 왼쪽 허리까지 둘러서 생긴다. 

 

 

이런 식으로 신경 한 분절을 둘러서 생긴다.

2. 전형적인 수포의 형태를 가진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 대상포진 후유증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후유증은 바로 신경통이 그것인데 몇달동안 지속될 수도 있으며 심하면 평생 화끈거리고 찌르는 듯한 만성통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에는 피부를 스치기만해도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진통제로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신경 차단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신경통이 발생할 확률은 대략 18% 정도라고 하니 초기에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지 72시간 이내(골든타임)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하게 되면 신경통 발생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을 고래해야할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효과도 있지만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의 정도를 경감시켜주고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사실 신경통을 예방하는 것이 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 접종 고려 대상
1. 어릴 적 수두에 걸린적이 있을 경우
2. 다른 질병이 없어도 65세 이상일 경우(노화로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있기 때문)
3. 젊은 나이지만 면역관련 질환이 있거나 대상포진에 걸렸었는데 통증이 아주 심했을 경우

 


▷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목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이전 수두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싸웠던 면역세포들을 다시 자극시켜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후에 후유증을 현저히 낮추는 장점이 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수두와 달리 전염성이 약하다.
대상포진이 초기 단계인 발진 상태이거나 수포가 가라앉아 딱지가 생긴 상태라면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수포를 터트리면 수포 안에 활성화된 바이러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수두를 앓은 적이 있으면 대상포진으로 나타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수두로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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