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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이란? 알부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과 알부민의 효능(혈관건강, 항산화, 항염, 해독, 간 건강, 면역력 등)

docall 2025. 6. 19. 20:01


혈액 속에 독소, 콜레스테롤, 지방, 당분이 많아지면 혈관 내피에 상처가 생기게 된다.

혈관 내피에 계속 상처가 생기면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쌓이게 되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때 알부민은 많은 도움이 된다.

 

피가 물처럼 되는 이유, 알고 보면 ‘알부민’ 때문?

건강검진 결과에서 ‘알부민 수치’라는 항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 수치가 낮으면 몸은 곧장 반응한다. 부종, 무기력, 만성 피로, 면역력 저하 등… 전신의 기능이 무너지는 신호가 시작된다.

알부민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알부민을 보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알부민이란?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혈장 단백질로, 혈액 속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 
마치 피 속의 ‘물 관리 책임자’ 겸 ‘물류 운송 관리자’ 같은 존재다.


알부민의 주요 역할은?

1. 혈관 안의 삼투압 유지 →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다.
2. 지방산, 약물, 독성물질 운반 → 해독 기능, 간 건강
알부민 섭취 시 간경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World J Gastroenterol, 2022>
3. 활성산소 중화 → 항산화 작용
4. 혈액 pH 안정화 → 항상성 유지
5. 혈관건강 관리
혈관 내피를 건강하게 하고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Crit Care Resusc, 2020>
알부민은 실제 뇌경색 환자에게 처방되기도 한다. <출처 : 'A'대학교병원, 2024>

 


알부민이 부족하면?

알부민이 부족해지면 피가 물처럼 돼서 몸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다리가 붓는다
- 복부가 팽창한다
- 감기에 자주 걸린다
- 상처 회복이 더디다
- 만성 피로감이 지속된다
- 심하면 폐부종, 저혈압까지 동반된다
- 면역력 저하

특히 간질환, 신장질환, 암, 만성염증 질환이 있는 사람은 알부민이 소실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부민은 어떻게 보충하나?

<식이로 가능한 방법>
- 고단백 식품 섭취 : 계란 흰자, 살코기, 생선, 콩류, 유청단백
- 수분과 항산화 섭취 : 물, 채소, 과일, 비타민 B군과 C
- 간 기능 보호 : 과음 자제, 지방간 예방, 약물 오·남용 주의


알부민 영양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알부민 영양제들은 대개 두 가지 방식으로 제조된다.

1. 혈장 유래 알부민 제제 (인체유래)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수액 형태로 중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사용한다.
엄격한 정제 공정을 거친 인체혈장 유래 성분이다.

 



2. 단백질 보충용 일반 영양제 (간접적)
유청단백(Whey Protein), 계란 단백(Egg White Protein), 콩 단백(Soy Protein) 등이 있다. 
직접 알부민이 들어있는 건 아니지만, 간에서 알부민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질 좋은 단백질 원료이다.
간접적으로 알부민 수치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노인, 간 기능 저하자, 만성질환자는 알부민 수치가 자주 떨어지므로 유청단백 보충제는 예방적 측면에서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