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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심한 붓기, 열감, 진물, 농가진, 호흡곤란, 구토 등)과 치료 및 예방법과 대처방법

docall 2024. 4. 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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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모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물리면 가렵고 붓고 심하면 진물까지 나기도 한다.

이 정도의 불편함은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모기 알레르기가 바로 그것이다. 

정식 명칭은 스키터 증후군이다.



◈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한테 물렸을 때 가려운 증상은 모기의 침(타액)때문이다.

모기의 타액 속에 있는 히루딘이라는 성분은 사람의 몸속에서 면역반응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그 결과 히스타민이라는 것을 분비시키고 가려움과 붓기를 유발하게 된다. 대부분은 붓고 가려운 증상이 며칠 지속되다가 끝난다. 

하지만 스키터 증후군은 국소 피부염과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면 10일 이상 지속된다.



면역이 약한 어린아이에게 쉽게 나타나는데 성인도 면역이 떨어진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붓기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심하게 부풀어 올라 부종처럼 느껴질 정도로 팅팅 붓는다.

외관상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붓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열감이 있으며 빨개진다.

 



가려운 부위도 넓고 가려움증 정도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심하면 물집까지 생긴다.

가려움을 못 이기고 긁다 보면 2차 감염(진물, 농가진 등)까지 생기기도 한다. 

매우 심할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와서 호흡곤란이나 구토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 스키터 증후군 예방법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은?

 



1. 밝은 색의 긴팔 옷 입기
모기는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 체중 감량
과체중과 비만인 경우 신진대사량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데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3. 선풍기 바람 이용하기
모기는 매우 가볍고 날아다니는 속도가 느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선풍기 바람은 모기의 접근을 막아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몸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분산시켜 준다.

4. 외부 활동 후 귀가하자마자 바로 씻기
모기는 후각기관이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땀과 암모니아와 같은 체취를 풍기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5. 음주 피하기
음주 후에는 몸의 열기와 땀의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게다가 알코올의 분해로 요산과 암모니아 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땀 냄새가 독특해지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6.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가 싫어하는 유칼립투스 같은 독한 모기퇴치제 혹은 방충망 설치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




◈ 스키터 증후군 대처 방법

약 처방(항히스타민제, 진통소염제)을 받는다.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1. 연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른다.

2. 냉찜질
모기에 물려 부풀어 오른 곳에 냉찜질할 경우 염증물질과 히스타민의 활성도를 감소시켜 붓기와 가려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뜨거운 물에 담근 숟가락을 이용
어느 정도 뜨거워진 숟가락(48~50도 정도)을 부어 오른 곳에 30초 정도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모기 타액 속 포름산 성분이 분해된다.

4. 긁거나 침 바르지 않기
손톱으로 긁거나 상처가 나면 2차 감염 위험성과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상처부위에 침을 바르면 침 속에 있는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들이 상처를 악화시키고 2차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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