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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효능(면역 강화, 감기, 암예방, 항산화 등)과 먹는 방법 / 코디세핀(항암, 항염) / 곡물 동충하초

docall 2023. 4. 1. 12:36

 

 

동충하초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중국에서는 동충하초가 늙지 않게 한다는 '불로초'로 불릴 정도로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여겼으며 신이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로 여겼다.

인삼, 녹용과 함께 동양의 3대 명약인 동충하초는 중국의 진시황제와 양귀비가 애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장수의 상징으로 전통적인 중국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약초이다.

 


동충하초는 겨울에 곤충 몸에 숨어 있다가 여름에는 풀처럼 자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충하초균이 기생하는 곤충은 벌, 개미, 잠자리, 나비, 매미, 딱정벌레 등 매우 다양하다.


가을에 곤충의 애벌레가 땅속을 기어 다니다가 동충하초균에 감염되면 균이 애벌레의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애벌레 몸속에서 포자가 증식하게 된다. 그러다가 봄이 되면 길쭉한 버섯이 땅 위로 올라오는데 이것이 바로 동충하초이다. 


동충하초는 곤충에 기생하는 버섯류로 동충하초균에 감염된 곤충은 버섯이 나올 때까지 죽었어도 썩지 않고 미라처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동충하초의 기이한 생존방식은 동물성과 식물성 성분이 함께 존재하는 신비한 특성을 가지게 한다.

 


동충하초의 색은 붉은색, 녹색, 검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하며 크기는 몇 mm에서 1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동충하초는 맑은 공기와 적당한 나무 그늘 진 곳에서 주로 발견되며 크기가 작고 서식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동충하초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많지만 약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10종류 정도 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는 것은 티베트에서 자생하는 박쥐나방 유충에서 나온 동충하초이다.

 

박쥐나방 동충하초


중국의 본초 서적에는 동충화초를 선화(蟬化, 매미꽃)로 기록되어 있다.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히 하며 출혈을 멈추게 하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정기를 더하고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애며 식은땀을 흘리고 허약해진 신체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하였다.


◈ 동충하초 성분과 효능

동충하초에는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을 비롯해 조섬유, 회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코디세핀이라는 성분은 연쇄상구균과 탄저균, 출혈성 패혈증균 및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주요 성분으로는 lignan, 페이레놀, 플라보노이드, 티약산 등이 있다. 이러한 성분은 생리작용을 한다.

1. 호르몬 조절 효과: 동충하초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준을 안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월경과 관련된 여러 증상, 예를 들어 생리통, 불규칙한 월경, 갱년기 증상 등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항산화 효과: 동충하초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면역 강화 효과: 동충하초에는 면역 강화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감기, 독감 등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 항염증 효과: 동충하초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관절염, 편두통 등의 염증성 질환 치료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5. 혈액순환 개선 효과: 동충하초에는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티벳의 박쥐나방 동충하초에는 천연 항생물질이면서 면역증강물질인 '코디세핀'이 풍부하다.

코디세핀은 동충하초가 성장하는 도중에 생성되는 천연 항생물질이면서 면역증강물질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는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코디세핀


 ※ NK 세포란?
자연살해세포로 불리는 NK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각종 비정상 세포 및 세균을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세포이다.

현대의학에서는 동충하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면역조절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특히 감기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한 쥐에게 동충하초를 먹였더니 100% 살아남았지만 동충하초를 먹이지 않은 쥐는 40% 생존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임상 실험에서는 하루 1.5g의 동충하초 분말을 3개월 동안 섭취했더니 부작용 없이 만성비염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면역 물질이 약 20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 코디세핀 효능

1. 항암효과
코디세핀은 아데노신에서 파생된 것으로 분자구조가 유사하다. 
유방암세포에 코디세핀을 투여했더니 암세포가 죽기 시작했다. 
코디세핀이 암세포의 분열을 유도하는 물질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 항노화 R&D 라미연구소>

2. 면역기능 강화
동충하초 추출물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고 만성염증질환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활성물질인 '인터페론 감마'의 수치를 감소시켰다.


동충하초 추출물이 염증반응을 억제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출처 : 한국 항노화 R&D 라미연구소>

 


자연산 동충하초는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들며 시중에 판매되는 동충하초는 재배되고 있는 동충하초로 살아있는 누에에 동충하초균을 주입시켜 키우는 누에 동충하초가 있다.

누에나 굼벵이등 곤충에 균을 삽입하지 않고 곡물(흑보리)에 주입하여 재배하는 흑보리 동충하초도 있다.

 

흑보리


기존의 재배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재배 방식으로 45일 정도 지나면 수확하고 가공 판매가 가능하다.


흑보리 동충하초는 히말라야 산 박쥐나방 동충하초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10배 이상 높으며 개별 함량이 전체적으로 일정하다는 점이 다른 동충하초보다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곤충에 대한 혐오감이 없어지고 재배도 쉬워 곡물기반 동충하초의 대중화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흑보리뿐만 아니라 다른 곡물에도 응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나 각종 요리로 먹을 수 있다.

 



◈ 동충하초 먹는 방법
1. 동충하초 차
동충하초를 넣고 끓여서 마신다. 
2. 동충하초 담금주
동충하초에 30도 이상 소주를 부어 한 달 후부터 마실 수 있다.

 



◈ 동충하초 주의할 점
동충하초는 맥이 약하고 음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좋지만 몸에 열이 많고 감기로 발열 증상이 있을 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권장 섭취량은 한 번에 5~10g 정도이다.


◈ 동충하초 부작용
혈압이 높은 사람들이 과도한 섭취를 하면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동충하초를 복용하기 전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과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동충하초 고를 때 참고할 점

. 버섯 균이 깨끗하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선택.
. 버섯 고유색이 짙고 밑동의 균막이 밝고 얼룩이 없는 것을 선택.
. 자실체 발이수가 양호하고 버섯이 부서지지 않은 것을 선택.
. 색이 밝을수록 저장 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보관상태가 불량한 것이다.
. 자연산은 살아 있는 상태로 포장하여 판매하지만 재배한 것은 자실체만 잘라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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