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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효능(항암, 항산화, 항균, 혈액순환, 면역력) / 복용법과 부작용 및 주의할 점

docall 2023. 2. 26. 20:30

 

 

◈ 개똥쑥이란?

 


국화과 쑥 속에 속하는 일 년생 또는 이년생 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식물이다.


개똥쑥을 뜯어 손으로 비벼보면 개똥과 유사한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한약명은 청호(菁蒿)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고호(苦蒿), 초호(草蒿)라고도 한다.


◈ 개똥쑥의 효능은?

 

 


1. 항산화 및 항균효과
개똥쑥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2. 항암효과
개똥쑥에 함유하고 있는 아르테미신은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증식억제 활성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3. 혈액순환
개똥쑥은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 작용에 좋은 약재이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4. 기타 효과
임상시험 결과 구강 점막염, 신경성 피부염, 여름의 입마름, 다한증, 체력저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게다가 피부 과민반응에 대한 억제작용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 학질에 사용하며 소화불량이나 이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서에는 독충이나 뱀에 물린 상처, 각종 피부병에 외용제로 쓰인 기록이 있다.

 

 

 

 

※ 학질(瘧疾)


학질은 현대의 말라리아와 유사한 질병이다.

 


중국의 투유유 교수가 연구한 아르테미시닌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말라리아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하면서 개똥쑥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르테미시닌


중국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971년도에 개똥쑥 추출물이 항말라리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약의 상용화는 1986년부터 시작되었다.

WHO에서는 개똥쑥의 주성분인 아르테미시닌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2004년부터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테미시닌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지역에서 수백만명의 말라리아 환자로부터 목숨을 구했다.


한 때 우리나라에 개똥쑥이 인기가 급상승한 적이 있었다.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재배와 상품화로 호황기였던 적이 있다.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암세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언론을 통해 퍼지면서 개똥쑥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개똥쑥 자체의 생약을 그대로 사용한 연구가 아닌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처리한 성분을 이용한 실험실에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얻어진 결과이다.

<개똥쑥에 함유하고 있는 아르테미시닌 성분에 대하여>

 

 

말라리아 치료제에서 부작용 없는 항암제로 주목받는 개똥쑥 추출물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

◈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란? 아르테미시닌은 개똥쑥이라는 약초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중국 후난에서 2000년 동안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2015년 중국의 투유유 교수가 아르테미시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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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쑥 복용법


여름철 미열, 식욕부진, 기력감퇴, 감기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는 티백이나 차처럼 우려내어 마실 수 있다.

 



◈ 개똥쑥 부작용과 주의할 점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쑥의 종류와 변종까지 합치면 60여 종이 넘는다.

 

 


개똥쑥과 유사한 쑥 속에는 더위지기, 사철쑥, 일반쑥, 황해쑥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약성 또한 많은 편차를 가지고 있다.

약성이 강한 만큼 잘못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뢰할 만한 공급자로부터 구입해야 하며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개똥쑥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복용 시 설사를 할 수 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해야 하며 허증이나 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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