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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효능과 먹는 방법(오미자차, 오미자청 만드는 방법) / 부작용과 권장 섭취량은?

docall 2022. 11. 1. 22:52

 

오미자는 매운맛, 신 맛, 단 맛, 쓴 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중에서도 오미자는 신 맛이 가장 강하다. 

 


오미자 껍질에서 주로 신맛이 나며 신 맛은 이름만 들어도 침이 고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의 진액을 생성시켜주는 생진 작용을 한다. 또한 신 맛은 인체의 기운을 발산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수렴 역할을 한다.
과육은 단맛이 나고 씨에는 맵고 쓴맛이 나며 전체적으로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조선의 장수왕인 영조 대왕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고 하며 임금님에게 바치는 진상품에 오를 정도로 오미자는 귀한 음식이었다.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갈증(소갈 : 당뇨병) 해소와 주독(술독)을 풀어주며 정력 보강과 오장 기능 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명기되어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오미자가 만성기침,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했다.


유럽의약청에서는 오미자를 아답토젠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선정했다.

※ 아답토젠(Adaptogen)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항스트레스성 자연물질로 신체 에너지를 증가시켜 면역조절을 향상하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졸음과 무기력을 개선하는 강장효과도 가지고 있다. 아답토젠은 가시오가피, 인삼, 오미자 등 천연물의 효능을 연구하던 중 러시아에서 처음 밝혀졌다. 

러시아에서는 군인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약재로 1960년대에 오미자를 약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오미자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리그난(Lignan) 성분이 풍부하다.


※ 리그난(Lignan)이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흡수되면 항산화 작용을 한다.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씨앗에 80%, 과육에 20%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씨앗도 함께 먹어야 오미자의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데 오미자를 통째로 우려낸다하더라도 오미자의 씨앗에서 리그난 성분을 추출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오미자는 과육과 씨앗을 통째로 갈아놓은 분말 형태로 먹는 것이 씨앗의 영양성분까지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씨앗의 유지 성분이 산패할 위험이 있어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단점인데 최근에는 오미자를 발효시켜 분말형태로 만들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도 했다.

 

 

 

 

◈ 오미자 효능

1. 호흡기 질환 예방
오미자에는 리그난의 일종인 '시잔드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호흡기를 보호하고 폐의 염증을 억제해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여 폐를 따뜻하게 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기침, 가래, 천식 등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2. 혈관 건강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과 저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3. 뇌건강
오미자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신경 독의 작용을 막아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오미자의 아답토젠 성분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신경을 이완시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수험생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 식품이다.

 


4. 위 건강
오미자의 고미신 성분은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성 위궤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위염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 피부건강
오미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주며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세포 손상이나 노화를 방지해주어 피부미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리그난 성분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재생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6. 항암효과
오미자의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시잔드린 성분은 암의 신생 혈관 형성 자체를 억제하고 암세포 전이를 차단하여 항암효과를 볼 수 있다.

7. 피로 해소
오미자의 풍부한 비타민C, 시트르산,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향사시켜 피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부터 오미자는 자양 강장제로 널리 애용되어왔다.

8. 간 기능 보호
오미자의 풍부한 리그난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해독을 돕는 효과가 있다. 술과 담배를 오랜 기간 동안 애용한 사람에게 특히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오미자의 비타민B 성분은 리그난 성분과 함께 간 해독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 숙취 해소에 아주 좋다.

9. 갱년기 증상 완화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인 시잔드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하여 체내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을 정도로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10. 면역력 강화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애용될 정도로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오장을 튼튼하게 해 주어 면역력 증대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가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 오미자 부작용
.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오미자는 몸에 열이 많거나 감기로 인해 열이 발생하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신맛이 강한 오미자는 역류성 위장병이 있거나 위장에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이나 설사, 구토,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오미자 하루 권장 섭취량
. 열매는 20~30알
. 오미자 원액은 4~5숟가락

 


※ 오미자 차 만들 때 주의할 점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은 강해지고 영양성분은 파괴되므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 오미자 먹는 방법

https://view.kakao.com/v/_aMWxjb/GdH0J9Plu3

 

오미자 먹는 방법(오미자청, 오미자차 등)

오미자 먹는 방법(오미자청, 오미자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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