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수족냉증, 고혈압과 같은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이 생긴다.
특히 겨울철 체온 저하는 건강의 적신호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 37% 정도 저하된다.
면역이 떨어지면 가볍게는 감기에서부터 심할 경우 대상포진이나 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그런데 어떤 마을의 어르신들은 특별한 쌀, 기능성 쌀로 혈액순환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쌀은 바로 '녹미'라는 찹쌀이다.
정말 녹미쌀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장비를 이용해 손 온도를 측정해보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손이 빨갛게 나온 부분은 손끝 말초 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혈액순환이 왕성하게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빨간 부분이 거의 없다.
은은한 녹색빛을 띠는 찹쌀 녹미는 예전부터 전해져 온 우리나라 고유 품종이다.
동의보감에는 녹미를 "겉은 까맣고 속은 푸른쌀이 있으니 수확은 상강(양력 10월 23일경) 후에 하는 것으로 특히 소갈증(당뇨)에 좋다", "몸이 가벼워지게 하고 오래 살게 한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녹미는 겨울철에 먹으면 더 좋다.
◈ 녹미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녹미에는 백미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곡물 중에서는 가장 많은 라이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메밀보다 1.5배 많은 양이라고 한다.
※ 라이신 성분은 우리 몸의 혈전을 용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녹미에는 셀레늄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 녹미의 효능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녹미밥의 황금비율은?
1. 백미와 녹미를 잘 씻어 30분간 불려준다.
2. 백미와 녹미의 황금 비율은?
녹미는 밥을 지으면 찰지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녹미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찰밥이 되기 때문에 백미 8 : 녹미 2 정도로 밥을 하면 식감이 좋고 맛도 아주 좋다.
3. 대추를 함께 넣으면 더 효과적이다.
녹미의 풍부한 라이신은 콜라겐을 형성해 혈관 손상을 방지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대추의 풍부한 프롤린이라는 성분도 혈관 손상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말린 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밥을 지어준다.
다된 밥은 백미는 백미대로 녹미는 녹미대로 각각의 색을 유지한채 밥이 잘 지어진다.
밥 전체에 물이 드는 일반 유색미와는 다르다.
녹미밥은 완두콩 맛이 나며 씹으면 씹을수록 일반 찹쌀보다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식감은 쫄깃하다.
이러한 녹미밥의 특징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수수 대신 녹미를 넣어 녹미 부꾸미를 만들 수 있다.
녹미를 곱게 갈아주면 흰색 가루로 변하는데 이는 겉만 녹색이고 속은 흰색이기 때문이다.
녹미 가루에 물을 부어 반죽을 하면 찹쌀의 끈기가 있어서 잘 뭉쳐진다.
적당한 크기로 모양을 내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구우면 연둣빛이 돌며 잘 익는다.
팥소를 만들어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녹미와 팥을 함께 먹으면 녹미의 셀레늄과 팥의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만나 시너지 효과로 그 효과가 배가 되어 혈관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가 풍부한 잣을 고명으로 올려 주면 혈액순환에 좋은 녹미 부꾸미가 된다.
◈ 녹미 부작용은?
특별한 부작용은 알려져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녹미 역시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하루 3끼를 기준으로 흰쌀과 녹미를 8:2로 혼합해서 먹되 녹미의 양을 100g 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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