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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이란?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완치는? 크론병에 좋은 음식은?

docall 2022. 6. 7. 23:07

 

최근 20~40대의 젊은 층에서 염증성 장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 점유율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
연령별 크론병 점유율(2015)


◈ 크론병(Crohn's disease)이란?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두 가지 병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즉, 크론병은 염증성장질환의 한 종류이다.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은 면역이상으로 장내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만성적인 혈변을 보는 질병이다.

 


그렇다면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젊은 층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 : 보건복지부>
국내 크론병 발병률은 1986년 이후 2005년까지 약 22배 증가했다.

◈ 크론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 환경적인 요소, 장내 미생물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에서 특히 환경적인 요소가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지방 식품

 

과거와 달라진 음식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고기와 고지방식은  크론병을 잘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크론병 발병률이 감소했다.


◈ 크론병의 증상과 진단은?
크론병은 개인차가 많다. 질병이 침범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관절염, 피부 궤양, 각막염, 신장결석 등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를 크론병의 증상으로 보고 있다.
20~40대에 한달 이상 지속적으로 원인 모를 설사를 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봐야 하며 반드시 크론병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크론병은 염증이 조절되는 시기와 갑자기 악화되는 시기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즉,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이는 사회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질병이며 가족들의 보살핌도 중요하다.


◈ 크론병의 진단은?
크론병 진단을 위해 복합적인 검사를 해서 유사한 질병은 배제하면서 최종 진단을 하게 된다.

 

대장내시경


가장 중요한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이다. 특징적인 염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염증의 특성을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혈액검사, 대변검사, 영상 검사, 소장 촬영 검사(CT, MRI) 추가할 수도 있다.


◈ 크론병 완치 가능한가?
크론병은 원인이나 진단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고 장 파열이나 장폐색 등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술 진행 중에 크론병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크론병은 장 소화기관 전체에 침범하는 병이라서 수술 이후에도 약물치료와 관리가 지속되어야 하는 고질병이다.



◈ 크론병은 약물치료가 기본
기본적인 염증 조절제로 아미노 살리실산, 주사제로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생물학적 약물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약물이 잘 반응하지 않거나 너무 늦게 진단이 되어 수술이 불가피할 때는 수술적 치료를 할 경우도 있다.
현재 크론병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치료약도 많이 발전했다. 사회생활에 어려움 없이 잘할 수 있을 정도로 질병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겠지만 크론병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빠른 관리와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 크론병을 예방하려면?
사실 크론병을 예방하거나 예측하는 건 어렵다. 가족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정도다.
크론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환경변화와 음식물의 변화로 보고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 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 크론병과 흡연의 연관성은?
흡연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고 봐도 무관할 것 같다. 크론병에도 금연할 것을 권하고 있다. 흡연은 크론병이 잘 조절되지 않게 하고 특히 수술 이후에 재발하게 되는 주원인이 된다.

 



◈ 크론병에 좋은 음식은?
염증이 잘 조절되는 시기에는 특별히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음식 조절이 필요하다.
소화가 용이한 가수분해가 잘 되어 있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베리류 과일


과일 중에는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이 좋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과, 배도 추천한다. 

 

 

채소는 생식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자색고구마, 버섯 등을 추천한다.

 


해산물 중에서는 연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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