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을 빼주는 오이물의 놀라운 효능(독소배출, 다이어트, 고혈압 예방 등), 오이물 만드는 방법

 

오이는 수분이 풍부해서 등산할 때 물대용으로 먹기도 하고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마사지 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오이 100g당 열량이 9kcal로 아주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이러한 오이를 물에 우려내어 오이물로 만들어 식전에 한 컵 마시면 일반 물보다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어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에는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무리한 다이어트에 발생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다.

오이물은 몸속 독소와 노폐물은 배출하는 반면에 미네랄과 영양소는 채워준다.

오이물을 마시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열거해보면
몸속 독소 배출, 혈압 안정화, 다이어트, 피부 트러블 진정, 내장지방 배출, 피로회복, 동맥경화 예방, 신장질환 예방, 암 예방(자궁암, 전립선암, 난소암, 유방암 등), 간 기능 개선, 뇌졸중 예방 등 아주 많은 효과가 있다.

 

◈ 오이의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가?

1. 리그난

 

리그난

오이에는 리그난 성분이 풍부하다.
리그난은 피토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자궁암, 전립선암, 난소암, 유방암 등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암 발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리그난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효능도 있다.

2. 펙틴

 

펙틴

오이에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3. 피토스테롤

 

피토스테롤

오이에는 식물성 기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이, 생강, 양파에 함유된 피토르테롤 함량 비교 (오이 15.7 : 생강 1.4 : 양파 4.7)
양파의 약 3배 정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쿠쿠르비타신

오이의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돌연변이 세포의 분열을 차단하여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

5.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인, 칼슘, 미네랄,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칼륨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 환자가 오이물을 마시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도 있다. 게다가 붓기를 잘 빼주어 피로회복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6. 알칼리성
오이는 알칼리성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 혈액 순환이 안정화되도록 하여 심장 기능을 향상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과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준다.

 

 

◈ 오이물 만드는 두 가지 방법 

 

▶ 오이와 물로만 만드는 방법

1. 오이 하나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2. 수용성 비타민이 잘 빠져나오도록 얇게 썰어 물병에 넣은 후 미지근한 물 1리터를 부어 3시간 동안 우려낸다.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3. 냉장고에 2시간 보관

 

오이의 독특한 향이 싫다면 레몬이나 라임 혹은 자몽을 함께 넣어 냄새를 중화시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오이와 식초, 소금으로 오이물 만들기

 

오이 1개 + 식초1~2스푼 + 천일염 1 티스푼 +물 1리터

오이를 잘 씻어 얇게 썰어 물 1리터에 넣고 식초와 천일염을 넣은 후 냉장고에 2~3시간 우려낸다.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각종 영양소가 나오고 이온화되면서 미네랄 함량이 높아지며 식초의 유기산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오이물은 만든 후 3일 안에 다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