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 게실이란?
대장벽에서 튀어나온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장 내부에서 보면 장점막에 생긴 커다란 구멍으로 보인다.
장 내부에 작은 구멍(게실)으로 대변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갑자기 찌를 듯이 아픈 엄청난 통증이 발생한다.
만약 갑자기 심한 왼쪽아랫배통증이 발생한다면 게실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른쪽에 게실염이 생기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생겨 맹장염 통증과 비슷하여 맹장염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아랫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실로 가야 할 경우가 많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그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 게실염의 주된 원인은?
섬유질이 없는 식사가 대표적이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는 변비를 발생하게 되고 장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압력을 이기지 못한 약한 부위에 게실이 발생하게 된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의 식습관이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이어서 변의 양도 많았고 변이 나가는 속도도 빨랐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해 변의 크기도 줄었고 변비 환자도 많이 늘어났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복부 피하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에 걸릴 위험이 최대 약 3배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 급성 게실염의 증상은?
- 하복부의 통증
- 백혈구 수치와 염증수치 증가
- 발열, 오한
- 설사, 구역질, 복부팽만, 소화불량
- 출혈(약해진 게실 주변의 혈관이 터질 경우)
- 복막염, 출혈, 폐색,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게실염 환자의 약 25%가 합병증이 동반된다.
◈ 게실염 진단은?
- 복부 CT
- 대장 내시경, 바륨 관장을 통해 확인 가능
◈ 게실염 외래치료는?
- 진통제로 통증 조절
- 유동식으로 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
- 상황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적으로 사용
◈ 입원해야 할 경우는?
- 약해진 게실이 터져 장에 천공이 발생했을 경우
- 고름이 발생했을 경우
-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 복통이 너무 심해 통증 조절이 안될 경우
- 70세 이상 고령일 경우
- 당뇨, 신장질환, 심장병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 면역 억제자일 경우
- 장이 막힌 경우
◈ 입원 치료는?
- 정맥 항생제
- 금식 혹은 유동식으로 치료
- 치료가 호전될 경우 경구용 항생제를 10~14일 정도 치료에 사용
- 치료에 실패했다면
수술로 게실을 묶어나 장을 잘라낸다.
◈ 게실염을 예방하려면?
-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식사할 것
- 금연할 것
- 꾸준한 운동
- 체중 조절
- 육류 섭취를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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