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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랫배통증이? '대장 게실염'을 의심! 원인과 증상 & 치료방법 및 좋은 음식은?

docall 2022. 5. 27. 18:44

 

◈ 대장 게실이란?


대장벽에서 튀어나온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장 내부에서 보면 장점막에 생긴 커다란 구멍으로 보인다.

장 내부에 작은 구멍(게실)으로 대변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갑자기 찌를 듯이 아픈 엄청난 통증이 발생한다.

 


만약 갑자기 심한 왼쪽아랫배통증이 발생한다면 게실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른쪽에 게실염이 생기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생겨 맹장염 통증과 비슷하여 맹장염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아랫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실로 가야 할 경우가 많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그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 게실염의 주된 원인은?

 

섬유질이 없는 식사가 대표적이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는 변비를 발생하게 되고 장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압력을 이기지 못한 약한 부위에 게실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5년간 게실 질환 발생률이 30% 증가



예전에는 우리 나라의 식습관이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이어서 변의 양도 많았고 변이 나가는 속도도 빨랐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해 변의 크기도 줄었고 변비 환자도 많이 늘어났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복부 피하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에 걸릴 위험이 최대 약 3배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 급성 게실염의 증상은?
- 하복부의 통증
- 백혈구 수치와 염증수치 증가
- 발열, 오한
- 설사, 구역질, 복부팽만, 소화불량
- 출혈(약해진 게실 주변의 혈관이 터질 경우)
- 복막염, 출혈, 폐색,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게실염 환자의 약 25%가 합병증이 동반된다.

 

 

 게실염 진단은?
- 복부 CT
- 대장 내시경, 바륨 관장을 통해 확인 가능



 게실염 외래치료는?
- 진통제로 통증 조절
- 유동식으로 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
- 상황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적으로 사용

 


 입원해야 할 경우는?
- 약해진 게실이 터져 장에 천공이 발생했을 경우
- 고름이 발생했을 경우
-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 복통이 너무 심해 통증 조절이 안될 경우
- 70세 이상 고령일 경우
- 당뇨, 신장질환, 심장병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 면역 억제자일 경우
- 장이 막힌 경우

 

 


 입원 치료는?
- 정맥 항생제
- 금식 혹은 유동식으로 치료
- 치료가 호전될 경우 경구용 항생제를 10~14일 정도 치료에 사용
- 치료에 실패했다면
수술로 게실을 묶어나 장을 잘라낸다.

 


  게실염을 예방하려면?

 


-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식사할 것
- 금연할 것
- 꾸준한 운동
- 체중 조절
- 육류 섭취를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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