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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태우는 슈퍼푸드, 시칠리아섬 전설의 열매 '모로실' 다이어트 효능의 비결은?

docall 2022. 5. 30. 20:54

 

◈ 모로실이란?

 


'모로실'은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에서 수확하는 '블러드 오렌지' 품종 중 하나로 '모로 오렌지'에서 추출한 원료다.

 

 

해발 3,323m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에트나 활화산이 있는 시칠리아 섬!

 


비옥한 화산토와 10도 이상의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혹독한 환경!

 


이러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모로 오렌지는 검붉은 과육을 가지게 되었다.

 


모로 오렌지의 핵심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시아니딘-3-글루코시드 'C3G(cyanidin-3-glucoside)'로 활성산소 제거는 물론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비만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yanidin-3-glucoside



<출처 : Free Radical Research 2003>
감귤류 중에서 C3G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이 바로 모로실이다.
다른 감귤류보다 무려 8.9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시칠리아산 모로 오렌지는 전 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모로 오렌지는 이탈리아의 슈퍼푸드이며 소울 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방 킬러로 불리는 C3G는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체내 지방 합성을 억제해 지방 세포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내장 지방 세포의 크기를 감소시켜 체중 감량을 촉진시킨다.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C3G는 갈색지방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백색지방의 세포 크기를 517% 감소시키는 것으로도 보고 되었다.


<출처 :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2010>
비만한 실험쥐에게 모로실을 투여하자 12주 후에 체내 지방 세포가 약 517%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출처 : RDC Clinical 2018>
20세에서 60세 남녀를 대상으로 24주 동안 모로실을 섭취한 후 체지방 변화를 보니 남성은 11%, 여성은 9%의 체지방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모로실을 섭취하게 한 후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체중 3.54kg, BMI 1.1kg, 내장지방 14.91%, 복부 지방률 10.84%, 허리둘레 3.55cm, 엉덩이 둘레 2.83cm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출처 :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2010>
12주 동안 모로실을 섭취한 후 지방과 체중 변화 확인
- 체중은 14.8% 감소
- 복부 및 서혜부(허벅지 주변) 지방량은 약 50% 감소

 


모로실은 체내의 많은 양의 포도당을 대사하도록해 포도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출처 : 국제비만학회지 2010>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복부 지방 세포의 크기가 물 섭취군보다 모로실 섭취군에서 2배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모로실을 섭취했을 때 우리 신체에서 작용하는 방식은?


C3G(시아니딘-3-글루코시드)는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한다. 섭취한 음식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염증성 질환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진한 검붉은색 계열의 독특한 빛깔의 모로실은 맛이 달콤하면서 신선한 맛이 난다.

이탈리아에서는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오래전부터 널리 활용되고 있었고 최근에는 섭취가 간편한 보조제품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 모로실 섭취 권장량은?
하루 섭취 권장량은 700mg

 


◈ 모로실 부작용은?
노약자와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과복용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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