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손바닥 물집 원인과 치료방법(스테로이드 연고)

어느 날 갑자기 손바닥에 작은 물방울 같은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변에 몇 개가 더 생기더니 가렵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변색되고 피부가 두꺼워졌다.

 

잊을만 하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맨손으로 설거지한 후에 꼭 손바닥에 습진이 생긴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을 하지 않고 세제가 손에 닿았을 때 여지없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포진이라는 이 습진은 알러지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연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한포진이라고 한다.

 

◈ 한포진이란?

 

한포진은 습진 카테고리에서 급성 습진에 포함되어 있다.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이다.

가려움이 동반되며 심하면 통증까지 유발한다.

초기에는 맑은 물집형태지만 만성화가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비늘처럼 일어나며 거칠어진다.

약을 바르면 좋아지다가 다시 재발하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알러지반응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포진이 생기면 유발 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한포진이 생기면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 재발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대체 치료 방법>
- 광선치료
- 사이클로스포린 복용
- 알리트레티노인 계열 약

<한포진 관리 팁>
①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자극 물질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합니다.
② 손을 씻을 때는 오랜 시간 씻지 말고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③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