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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docall 2021. 11. 3. 23:03

신장(콩팥)은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데요.

 

세포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온 노폐물을 걸러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중성인데 신장은 산성, 염기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은 소변을 만들어 배출하고 적혈구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액 건강을 지키는 역할도 합니다.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망가질 때까지 끝까지 버티며 증상 자체가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병이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

다음의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신장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1. 만성피로 / 무기력증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적혈구 만드는 호르몬 생성이 잘 안됩니다.


그 결과 혈액 속 적혈구가 부족해져 신체 기관에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게다가 혈액속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여 피곤함과 무기력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식욕부진,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

 


신장 기능이 75% 감소하더라도 우리 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소화불량이나 피로감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신장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지 못하고 그냥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90% 이하로 떨어지면 입맛이 없고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생깁니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면 혈액 속에 쌓인 노폐물을 억지로 내보내기 위해 구토나 헛구역질로 나타나게 됩니다.


3. 부종

 

신장 기능이 저하했을 때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먹은 만큼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몸이 붓게 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발목과 종아리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전신 부종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4.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증

 


신장 기능이 떨어져 신진대사의 노폐물인 요독이 쌓이게 되면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등에서 시작해서 다리, 가슴, 얼굴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밤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60~90%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피부의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되어 피지와 땀의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5. 출혈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양치할 때 잇몸에 피가 자주 나거나 코피가 자주 나온다든지 몸에 멍이 잘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신장이 혈액 건강에도 관여하기 때문인데요 지혈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과 관련 인자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되고 출혈도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6. 쥐가 자주 나고 잘 풀리지 않는다.

 


운동이나 움직임이 없는데 쥐가 자주 나고 잘 풀리지 않으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장이 인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도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할 경우 감각 이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7.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고 붉은색을 보인다면 신장 기능의 이상일 수 있다.

 

 

 

건강한 분들도 거품이 나는 소변을 일식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분은 이러한 소변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나가는 것, 흔히 단백뇨라고 부르는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이 손상을 입어 적혈구가 소변으로 새어 나오게 되면 붉은색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장결석이나 신장 감염 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분들은 신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신장의 여과 기능에 손상이 있을 때 소변 욕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신장기능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8. 숨이 차는 증상

 


신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져 몸의 산과 염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중성으로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뇌는 더 빠르고 깊은 호흡을 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기 위해 숨을 가쁘게 내쉬게 됩니다. 이렇게 숨이 자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분 배출이 잘 안되면 폐를 싸고 있는 막에 물이 차서 숨이 찰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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