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손, 발, 겨드랑이 등에 땀이 유독 많이 나서 스트레스받는 분들 많으시죠.
다한증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은 수술까지 고려하는데요.
수술없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 일단 시도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우선 다한증의 종류를 알아볼게요.
1. 몸 전체에 땀이 많이 나는 전신 다한증
2.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
우리가 흥분하게 되면 식은땀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동공이 축소되는 등 긴장했을 때 작용하는 신경이 교감신경계입니다.
교감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기능이 활성화 되어 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고 교감신경계를 조절하는 치료법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갑상샘 항진증이나 교감신경이 자극되는 종양이 발견이 되거나 뇌의 문제가 있다든지 특별한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다한증은 원인 불명의 특발성으로 보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 먹는 약 치료 글리코 피롤레이트
글리코 피롤레이트는 항콜린제로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교감신경을 억제시켜주는 약물로 땀뿐만 아니라 눈물이 적어져 안구건조증이나 침샘이 말라 구강건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글리코 피롤레이트는 수술 시 위산 분비 억제를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글리코 피롤레이트가 효과가 없다면?
디트로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디트로판은 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에 사용하는 약물인데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다한증 치료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약물은 병원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 바르는 약
먹는 약은 병원처방이 필요하지만 바르는 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데오클렌
- 드리클로
이 두 제품은 겨드랑이 다한증에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발라보면 약간 따끔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효과도 일시적이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국소적인 다한증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보톡스 혹은 전기 영동 치료법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놓는 시술입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1cm 간격으로 전반적으로 시술합니다.
그래서 시술할 때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통증에 비해 효과는 영구적이지 못합니다. 보통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재발합니다.
전기 영동 치료법은 이온 영동법이라고도 합니다.
전해질 용액에 다한증 부위를 담궈서 일정 전류를 흘려 땀샘을 막는 치료법입니다.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가정용 전기영동치료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자판이 부착된 수조에 수돗물을 붓고 손발을 담그거나 겨드랑이용 패드를 물에 적셔 붙이고 치료하는 기기입니다.
중증 환자 85.7%에서 효과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은 치료하는 동안만 효과가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는 즉,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영구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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