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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 증상, 자가진단법

docall 2021. 8. 28. 23:26

체온이 떨어지면 뇌하수체를 통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된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을 자극해 티록신이라는 갑상선 호르몬을 혈액을 통해 온몸의 세포로 보낸다.

갑상선 호르몬을 받은 세포는 열을 내기 시작하고 떨어진 체온을 정상으로 돌려놓는다.

 


이때 필요이상으로 많은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시키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기고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대사속도가 느려지면서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심하게 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조절이 어려워지고 에너지가 부족해 만사에 의욕이 저하되며 말과 행동이 느려진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우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 갑상선 기능 저하를 집에서 간단히 자가 진단하는 방법


이 중에서 3가지가 포함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세요.

1. 수은 체온계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이 36.5도 이하일 때

 


(주의 : 반드시 수은 체온계를 사용해야 하며 겨드랑이에 5분 정도 끼워 넣고 유지한 후 체온계를 읽어야 한다. 그리고 온열매트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2. 손톱에 세로줄 무늬가 생겼는가?

 

 



3. Queen Anne's sign : 안쪽 눈섭은 정상이거나 찐한데 바깥쪽으로 갈수록 옅어지는 눈썹을 만한다. 

 

 

1/3이 없어지기도 한다.



4. 혓바닥이 붓고 이빨 자국이 있으면?

 

 


이 외에도 우리 몸은 여러가지 이상신호와 증상이 나타난다.



▷ 감정의 변화로 갱년기 증상과 많이 혼동된다.


갑상선 기능장애는 극단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슬픈 감정에 젖고 우울한 감정이 지속된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면 안절부절못하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그래서 갑자기 화를 내는 경우도 생긴다.

 

 


▷ 체중에도 변화가 온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면 모든 대사가 과해진다. 식욕이 왕성해지지만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특별히 먹지 않는데도 살이 계속 찐다.



▷ 대변에도 변화가 온다.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오면 대변을 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항진증에서는 하루 두 세번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저하증에서는 대사가 감소되어 변비가 되기 쉽다.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위장 전체 운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



▷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진다.

 

항진증과 저하증 모두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변화가 올 수 있다.


모낭 세포의 분열이 억제되어 모발의 퇴행기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에 수분이 부족해져 쉽게 끊어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저하증에서는 눈썹 가장자리가 심하게 얇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 피로감

 

항진증과 저하증 모두 극심한 피로감이 생긴다.


항진증의 경우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체력소모가 극심해 몸이 피곤함을 느끼지만 잠을 깊게 들지 못한다.


저하증의 경우에는 의욕이 떨어지고 몸이 나른해져 계속 잠이 오는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때 생기는 주요 증상은?
만성통증, 만성피로, 부종

 


모든 병은 진단이 가장 중요하죠. 

나에게 얼마나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고 해당되는 항목이 많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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