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면역력을 키운다, 혹은 면역을 올린다, 이러한 말을 많이 하는데요.
과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면역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면역은 어떤 것이 최상일까요?
면역은 발란스가 맞아야 가장 좋은 것입니다.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세포가 공격을 당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죽이는 것이 아니라 공격당한 세포를 공격하여 죽이게 됩니다.
우리가 감기가 걸리거나 몸에 상처가 나면 콧물, 가래가 나오고 상처에 고름이 생기고 하는 것이 죽은 세포인 것입니다.
면역반응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을 과하지 않게 조절하면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상처 치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고 염증성 질환을 억제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는 조절T세포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어르신 뿐만 아니라 2~30대에게도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면역이 약해도 문제지만 면역이 강해도 문제!
처음 보는 바이러스와 만나 면역반응이 강하게 작용하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대량으로 방출되어 정상의 폐와 다른 조직까지 공격하게 되어 대규모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전문용어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무엇일까? / YTN 사이언스
면역을 조절하는 방법은?
아쉽지만 아직까지는 그러한 약이나 영양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 안에 함께 살고 있는 좋은 미생물을 잘 키워서 그러한 역할을 하게끔 하는 것이 대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몸의 장속에는 70%의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우리 몸의 면역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고 염증반응을 조절하고 심지어 뇌가 기능하는 방식까지 통제해서 우리 몸의 면역과 상호작용합니다.
즉, 면역을 조절하는 힘이 미생물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을 잘 먹이고 대접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몸속의 유익균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LGG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섭취하는 것!
LGG 유산균
2021.04.20 - [Nature and People] - 산성에 강한 LGG 유산균(3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2021.03.22 - [Usage] - 포스트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
대변 이식 등으로 장에 좋은 유익균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균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먹이를 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미생물이 섬유소를 먹고 뱉어낸 대사산물이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인데요.
조절T세포의 스위치를 켜는 작용을 하고 장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계의 전반적 조율에 영향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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