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and People

간이 안좋은데 나쁜 습관까지 있으니 피로가 쌓이고 건강에 적신호(간독성, 간해독)

docall 2021. 5. 11. 21:34

얼마 전에 너무 피곤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더니...

무슨 간수치가 높다고 하더군요.

 

 



술 담배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왜 그런 것인지.... 잠도 남들보다 많이 자는 것 같은데?

그래서 간수치를 내려주는 약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의사 분께서 간이 나쁠 때 절대 해선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제가 왜 피곤하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술, 담배, 스트레스는 간에 안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죠.

 

 

 


그리고 생약이든 양약이든 간이 안 좋을 때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되는 것도 모두 잘 아는 사실이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몸에 좋다고 하면 영양제나 보약을 너무 많이 드시죠.

 

 

 


간 기능이 약하거나 더불어 콩팥이 약하신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모두 에서 해독작용을 거친다는 점을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좋다고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식사도 과식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어느 정도 다 아는 사실이라 보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잘 몰랐던 내용이 있습니다.

 

술을 안먹으니 음료수나 특히 이온음료는 괜찮겠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하루에 캔커피 한두 개 정도는 다들 마시죠? 아니면 주스나 탄산음료를 드신다든지?

 

 

 

그런데... 이것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에 무리를 준다고 합니다. 특히, 간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더욱더 좋지 않겠죠.

그 이유는 음료 속의 액상과당 때문입니다.

 

 

과당(fructose)은 과일 안에 많이 들어 있는 당분입니다. 이 외에도 뿌리채소나 꿀에 주로 들어 있는 탄수화물입니다.
포도당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포도당은 우리 몸 곳곳에서 대사가 일어나지만 과당은 90%가 간에서 대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과당을 과다 섭취했을 때 간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겠죠.

갑자기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게 되네요.

매일 캔커피 하나는 필수로 먹었고... 이온음료에 탄산음료에....ㅠㅠ

술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네요.

 

 



이제부터는 생수를 들고 다니면서 마셔야겠어요.

간 해독에 생수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의외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변비입니다.

 

 

간성혼수 : 간의 해독작용 중에 하나가 암모니아 가스를 요소로 바꿔서 배출하는 것인데요. 간암 말기나 간경화로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암모니아를 배출하지 못해 혈액 속에 그대로 쌓여 뇌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혼수상태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간성혼수의 치료법이 독특합니다.

 


하루에 2~3번씩 설사약을 먹여서 설사를 시킨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인지 상상이 가지죠.

그러니 변비가 있으면 장안에 가스가 차게 되고 그것이 독성을 가지게 되어 간에 무리를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간을 건강하게 하려면 장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매일 피곤한 이유가 밝혀졌네요. 

 

장 건강을 평소에 잘 관리하고 과당 섭취를 줄이고 평소에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

 

생활에 적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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