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라임병
라임병의 국내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국내에 토착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 라임병 한자는 국내 감염자 36명, 해외 유입 환자 8명, 감염 경로 불명 환자 1명 등 총 45명으로 집계했다.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어 보렐리아 속(Borrelia) 세균이 신체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유발하는 매독균(Treponema pallidum)과 모두 스피로헤타(Spirochaetota) 계열에 속해 '제2의 에이즈'로 불린다.
- 초기 증상 : 감염 후 며칠 내로 피부에 동그란 또는 타원형의 발진(이하 '라임병 발진')이 나타난다. 이 발진은 종종 ‘목련꽃’ 모양처럼 보이며, 크기가 몇 센티미터에서 수십 센티미터까지 크다.
발진 주변에는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다.
- 전신 증상 :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피로감, 두통, 근육통,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 진행 단계 : 치료가 지연되면 신경계(신경염, 팔다리 저림), 심장 문제(부정맥), 관절염(특히 무릎 관절)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화될 위험도 있다.
라임병은 조기 치료 시 대부분 완치 가능하지만, 치료를 지연하거나 방치하면 관절염, 신경손상, 심장 기능 장애 등 만성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011년~2018년의 56.4% 였는데 최근 5년간 국내 감염 환자는 72.4%로 높아졌다.
2019년 대비 2023년까지 환자수 약 3배 이상 증가, 특히 2022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다.
라임병의 주요 매개 진드기
라임병(Borrelia burgdorferi 등) 전파는 참진드기 속(Ixodes) 진드기들이 주로 담당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Ixodes scapularis(검은 다리참진드기, 미국 동부·중부)와 Ixodes ricinus(유럽 참진드기)가 대표적.
동아시아, 특히 일본·한국에서는 Ixodes persulcatus(큰소참진드기, Taiga tick)가 중요한 매개종이다.
강원 인제, 경기 광주, 전남 보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채집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미 우리나라에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토착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환자 발생 및 발생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카리딘 성분 15% 이용한 모기, 진드기 퇴치제 (무무스 가드 플러스)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털
야외활동에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해충이다. 진드기와 모기가 가장 대표적인데 빨간집모기, 흰 줄 숲모기, 털진드기, 살인진드기 등 각종 해충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계피와 알코올
8review.tistory.com
라임병 치료 방법
1. 항생제 사용
- 초기 단계 : 보통 도리고실린(Doxycycline), 암피실린(Ampicillin),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등의 항생제가 처방된다.
- 기간 : 일반적으로 2~4주간 복용하며, 증상에 따라 치료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 경증 또는 국소 발진 : 도리고실린이나 암피실린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
- 신경계 혹은 관절염 등 중증 합병증 : 더 강력한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이나 정맥주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다.
2. 증상 지원 및 치료
- 통증과 염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또는 소염제 사용 가능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3. 치료 후 관리
-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남거나 재발하는 경우,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재평가 필요
- 심한 관절통이나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추가 치료가 요구될 수 있다.
라임병 예방 방법
-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착용
- 진드기 기생 가능 지역 방문 후 즉시 몸에 붙은 진드기 제거
- 야외에서 돌아온 뒤 샤워하고 옷을 세탁
- 진드기 감염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
'Nature and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블루베리로 불리는 정금나무열매 효능(항산화, 항암, 눈건강, 심혈관 건강, 면역 등)과 섭취 방법 (2) | 2025.08.10 |
---|---|
HIV 예방 주사제 ‘예즈투고(Yeztugo)’ FDA 최종 승인, AIDS(에이즈)가 사라진 이유는? (2) | 2025.07.20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무엇인가? 원인(작은소참진드기)과 증상 및 예방과 치료 (1) | 2025.07.19 |
관상용 실내 식물로 인기인 디펜바키아(Diffenbachia)의 식물 독성, 노출되었을 때 증상과 예방수칙 (0) | 2025.07.13 |
천연 인슐린 치커리(Chicory) 효능(간기능보호, 장건강, 변비해소, 혈당조절, 혈관건강 등)과 주의할 점 (0) | 202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