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이의 가장 무서운 점은 통증이다.
췌장암의 통증과 거의 맞먹는 통증이다.
뼈전이는 보행장애가 동반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뼈전이의 무서운 증상들
1. 통증
암의 뼈전이가 무서운 것은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다.
뼈전이의 통증은 신경성 통증으로 췌장암의 통증과 거의 맞먹을 정도의 통증이다.
마약성 진통제로도 잘 안 잡히는 경우도 많다.
통증을 참을 경우 교감신경항진으로 암이 악화되기도 한다.
2. 압박골절, 척수압박
뼈가 약해지면 중력에 눌려지게 되어 뼈가 부러지거나 척수가 눌러져서 하지마비가 오기도 한다.
3. 낙상 골절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넘어졌을 때 뼈가 잘 부러진다.
4. 고칼슘혈증
뼈의 칼슘이 녹아서 혈액으로 흘러들어 가는 증상으로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5. ALP수치 증가(P는 인을 의미한다.)
간수치 중의 하나인 ALP가 정상수치인 110~140보다 높아진다.
간수치 중에 ALP만 높으면 뼈전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많은 암들이 뼈로 전이된다.
전립선암과 유방암은 거의 65~75% 정도
폐암이 거의 50% 정도
신장암, 갑상선암은 40% 정도
이외의 모든 암이 말기로 가면 거의 50% 정도가 모두 뼈로 전이된다.
암이 뼈로 전이되었다고 말기암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
뼈전이는 진행이 느려서 대비가 가능하고 치료도 가능하다.
뼈전이 검사 방법은?
전신 뼈스캔, PET-CT가 있다.
- 전신 뼈스캔
대표적인 뼈전이 검사 방법이다.
암을 찾아내는 민감도가 63.6% 정도이다.
- PET-CT
암을 찾아내는 민감도가 100%이다.
뼈전이가 의심되면 PET-CT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뼈전이 치료>
- 조골세포 정상화
- 파골세포 억제
- 뼈 강화
세 가지 치료를 병행해야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암의 뼈전이(骨轉移)를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고위험 환자라면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예방 조치로 어느 정도 지연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아래는 주요한 예방법과 관리 전략이다
1. 정기적인 검진과 모니터링
고위험 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은 뼈 전이 확률이 높다. 이러한 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주기적인 영상검사(CT, MRI, 뼈스캔 등)와 혈액검사(예: ALP 수치) 등을 통해 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환자는 골밀도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골감소증은 T-Score 수치가 -1.0 ~ -2.5
골다공증은 T-Score 수치가 -2.5 이상
2. 항암 치료의 조기 및 적극적 진행
원발암(암의 시작 부위)을 조기에 잘 치료하면 전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뼈 전이가 의심될 경우, 표적치료제, 호르몬 요법, 면역요법 등도 활용될 수 있다.
3. 비스포스포네이트 또는 데노수맙 같은 약물 투여
이 약물들은 뼈의 파괴를 억제하고, 뼈 전이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데노수맙(denosumab)이 있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효과적으로 쓰인다.
4. 비타민 D, 비타민 K2와 칼슘 섭취 및 미량의 각종 미네랄 섭취(골밀도 높이는데 도움)
뼈 건강을 유지하고 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암 치료 중일 때 특히 결핍되기 쉬우므로, 혈중 농도 측정 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K2는 칼슘을 뼈에 결합시키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한다.
비타민D만 섭취하면 뼈로 칼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혈관으로 들어가서 혈관벽이 칼슘화되는 동맥경화가 될 수 있다. 뼈까지 칼슘이 들어가려면 비타민 K2가 매우 중요하다.
미량의 미네랄도 뼈에 들어가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슘(Mg), 인(P), 아연(Zn), 구리(Cu), 망간(Mn), 실리콘(Si), 붕소(B), 철(Fe) 등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5. 생활 습관 및 식습관 관리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은 전반적인 암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낙상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도 중요하다.
뼈에 전이가 이미 있다면 작은 외상에도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청국장, 낫토, 해죽순
비타민 K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청국장과 낫토를 추천한다.
청국장은 되도록이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온도가 40~60도가 넘어가면 청국장의 유효한 성분들이 거의 다 파괴되기 때문이다.
해죽순은 홍삼의 폴리페놀의 43배이고 미네랄 함량이 매우 높다. 게다가 사포닌 계열, 칼륨, 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황, 철, 구리 등도 매우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해죽순 꽃봉오리 차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6. 유전자 검사와 바이오마커 활용
일부 암에서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나 바이오마커를 통해 뼈 전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기반으로 조기 개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뼈 전이는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통증, 골절, 고칼슘혈증 등의 이상 증상이 있을 땐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미 뼈 전이가 시작된 경우에도 적극적인 통증 조절과 방사선 치료, 수술, 물리치료 등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상 현재 조골세포를 정상화시키는 것은 한약을 이용해야 한다.
조골세포를 정상화시키면 손상된 뼈를 다시 복원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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