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과일로,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여 가을과 겨울철 보약으로도 불린다.
귤의 주요 영양소와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비타민 C
귤의 대표적인 영양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해 준다.
특히,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식이섬유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칼륨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4. 베타카로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건강에도 좋다.
5. 플라보노이드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6. 엽산
세포 분열과 DNA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임산부에게 유익하다.
7. 칼슘 및 마그네슘
뼈 건강을 지원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8. 비타민 B군
에너지 대사와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 귤을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몸속 염증을 없애고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3가지
1. 귤청으로 먹기
귤의 풍부한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관절과 뼈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귤 100g당 3.2mg 함유되어 있는데 감보다 3배나 많고 오렌지보다 27배나 많은 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과 관절염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게다가 이 성분은 귤에 풍부한 칼슘을 더욱 활성화사고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뼈의 성분구조와 견고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귤의 과육보다 껍질에 5배 이상 풍부하다.
그래서 귤껍질째 귤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유효성분을 섭취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귤청은 만들기 쉬우며 효소의 활성화로 건강에 매우 좋다.
<귤청 만드는 방법>
잘 세척한 귤 7개와 설탕 35g
귤을 세척할 때는 물 1리터에 밀가루 3스푼을 풀고 귤을 5분 정도 담가놓는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귤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왁스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귤을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 다음 꼭지 부분을 제거하는데 과육이 보일 정도로 제거한다.
그런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준다. 이것은 신맛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더 부드러워지고 맛도 더 좋아진다. 귤 꼭지를 제거한 이유는 제거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귤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1분 동안 돌린 귤을 설탕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 주는데 이때 생강 1조각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2배 증가한다.
귤껍질이 잘 갈릴 수 있도록 1분 이상 충분히 갈아준다.
잘 갈아진 귤을 유리병에 넣고 2일간 숙성시켜 준다.
숙성이 끝나면 냉장보관하며 먹을 때는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2. 귤피차 만들어 먹기
귤피차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해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화학협회(ACS)의 연구에 따르면 귤껍질에 함유된 폴리메톡실화 플라본 성분은 체내에서 지질과산화물의 형성을 억제하여 부작용이 없는 천연 콜레스테롤 감소 성분이라고 밝혔다.
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활용하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귤피차 만드는 방법>
밀가루로 잘 세척한 귤껍질을 얇게 썰어준 다음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일주일정도 잘 말린다.
말린 귤껍질을 끓는 물 1.5리터에 한 주먹 정도 넣고 약불로 20분 끓여 마신다.
3. 귤락을 같이 먹기
귤껍질 먹는 것이 불편하다면 귤을 먹을 때 귤락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귤의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34.75mg으로 단감의 2.5배, 사과의 24배 정도로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는 없는 천연 항염증 성분으로 불리는 메톡시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염증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귤락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강상의 이점이 매우 많다.
귤청은 당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하루 한 번 3큰술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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