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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화분 영양성분과 효능(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면역조절, 심장질환 예방, 해독, 빈혈예방 등) 과 부작용

docall 2024. 8. 18. 22:33

 

 

벌화분은 벌이 꿀을 모으기 위해 돌아다니면서 모운 꽃가루를 말한다. 

꿀벌은 화분 주머니가 있는데 벌의 몸속 효소와 꽃가루가 만나 벌화분이 된다.

사진에서 보듯이 꽃밥을 다리에 뭉쳐놓은 것이 바로 벌화분이다.

 



벌이 이렇게 다리에 꽃가루를 뭉치고 다니는 것은 화분이 바로 꿀벌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서 애벌레에게 먹인다.

벌화분에는 각종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먹었으며 히포크라테스가 치료 약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벌화분은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 포도당, 과당, 지방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은 과당등 6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단지 수많은 벌이 수많은 꽃들에서 채취한 것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과 꽃의 특성에 따라 성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영양성분 역시 정확한 것은 아니다.

 

 

 

 

 

 

◈ 벌화분의 효능

. 항산화, 노화방지
. 항염증
. 항암작용
. 항균
. 심장질환 예방
. 당뇨병 예방
. 면역조절
. 간보호
. 해독작용
. 빈혈예방
. 체력향상
. 전립선비대증 개선

 



벌화분 관련 연구 내용들은 대부분 동물 실험 결과이며 소규모 실험 결과이다. 게다가 지역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연구이기 때문에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기에는 아직 과학적 연구 결과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동의보감에는 심혈관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신경정신계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대와 비교했을 때 영양공급이 용이하지 않았던 시기에 벌화분은 아마도 최고의 영양 식품이었을 것이다.

과연 영양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치료 목적으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연방건강위원회에서는 벌화분을 공식적인 약으로 인정하고 있다.


◈ 벌화분 부작용

벌화분은 아직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이 부족하다.

 



1. 알레르기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알레르기이다.
벌화분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연구된 내용이 미흡하다.
가벼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천식 발작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할 경우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2. 출혈
치료 목적으로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벌화분은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항응고제와 벌화분의 상호작용 때문에 과다하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술을 앞둔 환자는 2주 전에 벌화분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3. 기저질환 약을 복용하는 경우
기존 약제와 벌화분의 상호작용으로 약의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벌화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4. 임산부 혹은 모유수유 하는 경우 섭취하지 않는다.
벌화분이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이 안전한 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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