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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걱정없이 수건 사용하는 방법 / 수건 사용 횟수

docall 2024. 6. 2. 20:34


한번 사용한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용한 젖은 수건을 말려가며 계속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수건을 쓰고 나서 말렸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매일 사용하는 수건인데 말려가면서 재사용해도 괜찮을까?

실제로 수건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가 있다.


<출처 : 녹색식품안전연구원>
실험에 사용한 수건 샘플
. 미사용 수건

 


. 1회 사용한 수건

 


. 2회 사용한 수건

 


ATP(Adenosine Triphos Phate ; 간이 오염도 측정)라는 기계를 통해서 위생적으로 얼마나 깨끗한지 측정한다.

※ 측정 수치 결과는 세균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수치가 아님으로 참고로 보세요.

200 이상은 "주의"

 

2회 사용한 수건의 오염도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건을 사용하면 피부로부터 각질, 피부세포, 피지 등 각종 분비물과 세균 곰팡이까지 옮기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욕실 환경에 수건을 걸어 놓으면 미생물 증식이 용이하여 위생에 좋지 않다.

피부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질이나 유기물들이 수건에 묻었을 때 유기물에서 세균이 자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위생적으로 수건을 사용하려면?



씻은 후 수건으로 닦는 것보다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한 수건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걸어 두고 말린다.

1번 사용한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면 세균이 증식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삶아주는 것이 좋다.

세탁한 수건을 끓는 물에 넣고 짧게 삶아주고 뜨거운 물과 함께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탈수한다. 

 



수건은 1년 사용한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고온 세탁 이외에는 세균이 세탁만으로 죽지 않는다. 심지어 세균은 세탁기 안에도 많이 있다.

세제가 때를 잘 씻어 내기 때문에 세균도 잘 씻어 낼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세제 자체가 세균들의 먹이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세제 사용은 오히려 세균 증식을 더 잘 되게 하고 냄새가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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