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차는 환자는 복강 안에 있는 복수로 인해 장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눌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간경변증이 심한 사람은 간으로 피가 잘 통하지 못하게 되는데 간 직전단계에 있는 대장과 소장의 혈액순환이 안되어 장관과 혈관이 붓게 된다.
위장, 소장, 특히 대장에 부종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장이 부어있으면 식사를 잘하지 못하게 되고 칼로리 섭취,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사실 간경변증 환자들은 칼로리와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그런데 복수가 있는 간경화 환자들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소화도 잘 안된다.
◈ 이런 사람들은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1. 저염식
물을 마신다고 복수가 차지 않지만 짠 음식을 먹으면 복수가 더 빠른 속도로 생기게 된다.
복수는 매일 일정량 이상으로 만들어진다.
저염식을 지키지 못하고 짠 음식을 먹으면 복수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2~3배 더 빨라진다. 하지만 저염식을 견디지 못하고 식사량이 줄어 칼로리가 극단적으로 줄어들 경우 일부 저염식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충분한 영양 섭취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염식은 충분한 식사량이 담보되어야 가능하다.
2. 복수가 차면 장이 눌려 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가 많이 부르다. 한 끼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하루 세끼보다 횟수를 더 늘려 식사를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3. 딱딱한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하며 소화가 잘되는 죽, 부드러운 계란 음식을 먹어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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