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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산사자) 추출물 효능(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복부비만 등)과 부작용

docall 2023. 5. 13. 23:08

 

 

중년을 위한 약초 '산사'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복부비만에 도움 되는 약초 '산사'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다.

산사는 산에서 나는 작은 사과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옛날에는 산사나무의 가시가 귀신을 쫓아준다 하여 울타리로 활용되기도 했다.

산사의 꽃과 열매는 아름다워서 공원의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었다.

4~5월에는 하얀 꽃이 핀다.

 


서양에서는 산사의 꽃을 5월을 상징하는 '메이 플라워(May Flower)'라고 부른다.

9~10월에는 빨갛게 열매가 열린다.

 


열매는 채취하여 씨를 빼고 말려 약재로 사용했는데 이것을 '산사자'라고 한다.

우리나라 토종 산사는 열매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중국산은 열매가 크다.

 


산사의 효능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는 산사 추출물을 활용하여 심장질환의 치료제로 쓰이며 이 외에도 고지혈증,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연구가 활발하다.

서양에서 산사는 호손(hawthor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서기 1세기에 심장질환과 심장의 노화 방지를 위해 산사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1940년 대 독일에서는 의약품을 규정하는 약전에 산사가 언급되고 있으며 1980년대 우리나라 식약처와 같은 독일의 저먼 커미션 E(German commission E)에서 산사의 잎과 꽃이 심장질환(협심증, 심계항진, 호흡 불편감, 피로감 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산사는 심장, 혈관, 당뇨, 비만 등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 식품이다.

 

 

 

 

◈ 산사(산사자) 효능

1. 심혈관계 질환 예방

 


산사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주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산사의 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는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실험에서 산사 추출물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약물과 산사 추출물을 함께 적용했을 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함께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산사는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비만 예방

 


국내 연구진의 연구 내용에 의하면 진피(귤껍질)와 산사의 추출물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체지방 수치와 체중이 크게 줄고 혈청 지질 수치가 낮아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지질의 체외 배출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지방 세포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체외 배출을 자극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금도 이와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3. 당뇨 예방

 


산사의 열매나 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여러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산사 추출물은 지방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리파아제와 프로테아제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을 소화하는 데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소화, 위장 질환 예방

 


산사는 민간에서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위장 평활근에 영향을 주어 위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부작용 및 주의할 점


. 과다섭취 시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소화성 궤양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 심장약,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 저혈압, 임산부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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