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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효능(항암, 혈관, 기관지, 피부, 불면증, 원기회복 등) / 까마중 먹는 방법(담금주, 효소, 차 등)

docall 2023. 1. 20. 22:02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까마중은 어릴 적 산에서 한 번쯤은 열매를 먹어봤을 것이다.

 


열매의 모양이 까만 머리를 한 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까마중은 세계적으로 약용,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온 식물로 우리나라 전국의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 식물이다. 5~7월 경에 흰색 꽃이 핀다.

 


까마중 열매는 9월 ~ 11월경에 둥글고 검게 달린다. 토종 까마중 열매는 그 크기가 작은 편이다.

 



까마중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 루틴, 아스파라긴, 솔라구스틴, 시토스테롤, 탄닌질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에는 아스코르브산, 카로틴

뿌리에는 알칼로이드와 사포닌

익은 열매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 사포닌, 안토시안, 베타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쓰고 약성은 차며 주로 줄기와 잎을 약재로 사용한다.



▶ 까마중 실험 보고에 의하면


전초 달인 물을 섭취했을 때 티푸스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진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했으며 항염증, 혈당강하, 기침, 가래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 까마중 임상보고에 의하면


1. 까마중 전초 30g, 뱀딸기 15g을 달여서 먹거나 3% 주사액을 만들어 2ml씩 하루 2회 근육주사를 놓았을 때 소화기암과 폐암에 효과가 있었다.


2. 까마중 30g, 길경 9g, 감초 3g을 달여 하루 3번씩 10일간 먹고 5~7일간 끊었다가 다시 복용했더니 기관지염에 87% 효과 있었다.

 

 

 

 

◈ 까마중 효능

1. 항암 작용
까마중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이 발견되고 우리나라 여성중 매일 12명이 진단받고 있는 자궁경부암에 좋다.

 


대학연구에 의하면 까마중 열매 속 루나신 성분이 암세포의 전이 및 DNA 손상을 억제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까마중은 림프절에 염증이 생겼을 때 사용되는 약이다. 특히 림프절이 많은 곳이 여성의 유방인데 유방암에 특효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2. 혈관 건강
혈전을 제거해 주고 혈액을 맑게 해 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3. 피부 개선
까마중 잎은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까마중 달인 물을 바르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예부터 부종, 피부화상, 건선 치료에 사용되었다.
까마중의 소염작용은 아토피, 피부염, 종기 등의 피부질환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4. 청열 해독 작용
몸의 열을 낮추고 해독 작용을 한다.

5. 기관지 건강
까마중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내 염증을 배출시키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6. 불면증 개선, 심신 안정
예부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적 안정 치료제로 까마중의 잎과 열매가 사용되었다.
그리고 까마중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7. 원기 회복
까마중 속 안토시아닌, 사포닌 같은 여러 성분들은 피로물질을 감소시키고 원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영양 성분을 보충해 주는 좋은 식품이다.

8. 기타 효능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황달, 안구건조증에 담근주를 하루 2~3잔 정도를 3~7일 정도 마시면 좋다.

 



◈ 까마중 먹는 방법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태평양섬에서는 까마중 잎과 열매를 찜요리로 섭취한다.
차로 마실 때는 말린 까마중 전초를 그대로 우려내어 마셔도 되며 담근 술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한번 끓여서 차처럼 마셔도 좋다.

 

◈ 까마중 열매 효소 만드는 방법

 


설탕과 열매를 1:1 비율로 담그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액을 다시 1년 정도 숙성시켜 섭취한다.

 

◈ 까마중 담금주 만드는 방법

 

열매를 포함한 잎과 줄기를 통째로 넣고 과실주용 술을 부어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음용한다.


생 열매로 담금주를 만들 때는 도수가 높은 술로 담가야 한다. 열매에 수분이 많아 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말린 까마중 전초를 약 100~150g을 소주 3.8~4리터에 넣고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4~5개월 침출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낸 다음 2~3개월 더 숙성시킨 후 음용한다.

 



◈ 까마중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익지 않은 까마중 열매에는 솔라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중독이 되었을 땐 호흡곤란,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열매는 까맣게 익었을 때 섭취하거나 효소로 발효시킨 후 섭취하면 안전하다.
장기간 복용은 권장하지 않으며 치유가 되었다면 바로 중단해야 한다.

※ 솔라닌이란?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자기방어물질이다. 불용성이고 열에 강하며 위장장애와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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