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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의 효능(심혈관계질환, 내장지방분해, 여성질환개선, 뇌혈관건강 등) / 단삼 먹는 방법과 하루 복용 권장량

docall 2023. 1. 16. 21:17

 

 

◈ 단삼이란?


단삼(丹蔘)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붉은빛을 띠며 인삼을 닮았다 하여 단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 : 붉을 단
삼 : 인삼 삼

 


여름에 보라색 꽃이 핀다.

 


본초강목에는 산삼에 버금가는 5대 삼으로 인삼, 현삼, 사삼, 고삼과 함께 단삼을 5대 삼에 속하는 약재로 여겼으며 붉은색의 뿌리를 가졌다 하여 적삼이라고도 불렀다.

 


성질은 다소 차가운 편이고 맛은 쓰며 독은 없다.

단삼에는 사포닌, 안토시아닌, 탄시논, 크립토탄시논,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살비아놀산, 비타민E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단삼의 여러가지 효능

1. 혈관 건강

 

 


단삼의 비타민E와 탄시논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돕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리는데 효능이 있다.
본초강목에는 단삼이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해 주며 혈액을 생성해 준다고 명기되어 있다.


<출처 : 대전대학교 한의학연구소. 2013>
단삼을 연구한 결과 대동맥의 이완 효과와 고지혈증,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2. 내장지방분해, 비만개선

 


단삼의 붉은색 껍질에는 탄시논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내장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지방을 분해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숫자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적게 먹는데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찌지 않는다.

※ 미토콘드리아와 내장지방과의 관계는?

미토콘드리아는 탄수화물을 태우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포의 소기관이다. 체내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을수록 살이 찌지 않는 이유이다.

단삼의 탄시논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출처 : 국가생명연구자원>
고지방으로 살이 찐 비만 쥐에게 단삼 추출물을 투입한 결과 혈액 내 중성지방이 30% 이상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삼은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와 대사성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여성 건강
단삼의 탄시논 성분은 월경불순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산후복통, 생리통 등 부인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4. 알츠하이머 개선
단삼의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료에 활용된다. 
심근세포 내 칼슘의 증가를 감소시켜 허혈로 인한 뇌손상을 막아주고 뇌경색, 파킨슨병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단삼 먹는 방법


단삼은 인삼을 활용하듯이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단삼, 대추, 밤을 넣어 영양밥을 하거나 우유와 함께 믹서기로 갈아 마셔도 좋다.

 


물 1리터와 단삼 8g을 넣고 물이 끓으면 약불로 30분 정도 우려내어 차로 마셔도 좋다.


물 2리터와 건조시킨 단삼을 적당량 넣고 끓여서 수시로 마셔도 좋다.


단삼의 탄시논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잘 추출된다.


◈ 단삼 권장 섭취량
단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말린 단삼 4~8g 정도이다. 손으로 한 줌 내외 정도의 양이다.


◈ 단삼의 부작용
단삼은 성질이 차가운 편이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위장이 약하거나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과다섭취할 경우 구토,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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