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효능(항암, 관절염, 근육통, 다이어트 ) / 겨우살이 차 만드는 방법 / 겨우살이 권장 섭취량은?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의 가지에 뿌리내리고 기생하며 추운 겨울에도 푸릇하며 마치 새둥지같이 생겼다.

 

겨우살이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자란다 하여 '하늘 본초'라는 별명도 있다. 그리고 한의학 본초명으로는 참나무나 떡갈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곡기생',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상기생'이라고 부른다.

한의학에서는 상기생을 최고의 겨우살이로 여기는데 중국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구하기 힘들고 가격이 비싸다.

겨우살이는 높은 곳에서 자라다보니 채취하기가 힘든 본초이기도 하다.

 

열매는 노랗고 투명해서 마치 은행같이 생겼다. 열매는 맛은 달달하고 점성이 있어 입에 달라붙을 정도이다.

 

줄기와 가지는 미끈하고 황록색 빛깔을 띠며 잎은 두 장이 서로 마주 보면서 난다.

 

예부터 겨우살이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약초로 여겨졌다. 

 

몸에 지니기만해도 아이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아이를 가지게 되고 전쟁터 나가는 가족에게 부적처럼 몸에 지니게 했다. 

유럽에서는 겨우살이를 불사신의 상징으로 여겨 우린 물을 마시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여겼다.

겨우살이를 우려낸 물을 옴니아 사난스(Omnia sanans)라고 불렀다.

옴니아 : 모든 것
사난스 : 치료


독일에서는 겨우살이 추출물을 암환자에게 주사할 정도로 천연 항암제로 인식하고 있다.

독일은 년간 300톤을 소비할 정도로 겨우살이를 많이 응용하고 있다. 항암제뿐만 아니라 고혈압, 관절염 치료약으로 가공해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겨우살이는 천연 항암제이며 혈압 조절제이기도 하다.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현기증, 두통,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약초이다.

높은 곳에서 자라는 약초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과가 항암 효과이다.

 

악조건의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을 많이 품어 최고의 약성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겨우살이 차 만드는 방법

▷ 간단하게 차로 우려낼 때
건조한 겨우살이를 잘 헹군 후 약한 불에 3~5분 정도 살짝 덖어준다. 
(약불에 덖어주는 이유는 풀 내가 안 나고 향긋하게 잘 우려내기 위함이다.)
적당한 물과 겨우살이를 넣은 후 끓이는데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식힌다.

▷ 진하게 약성을 우려낼 때
물 2리터, 건조한 겨우살이 25g, 감초 10g, 대추 10g
약불에 12시간 우려낸다. (재탕, 삼탕 가능)
삼탕한 겨우살이 차는 밥 지을 때나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겨우살이 끓인 차의 맛과 향은 감초 끓인 물과 흡사하다.

첫맛은 약간 쌉쌀한맛이 있고 끝 맛은 달콤한 맛이 있다.

▶ 겨우살이를 술로 담은 것을 '기동주'라고 한다.
관절, 신경통, 근육과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조청의 향이나면서 그 맛은 고량주와 같고 목 넘김은 박하향을 느낄 수 있다.
예부터 한잔 먹고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일할 때 힘이 난다 하였다.

 

◈ 겨우살이 차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하루 복용량이 10g이다.
물의 양은 상관없이 겨우살이 10g으로 우려낸 물을 하루에 섭취 가능하다.


※ 주의할 점

 

독이 있는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응급실로 실려간 사례도 있음.)

밤나무, 버드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가 분명한 겨우살이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충혈과 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겨우살이가 다른 나라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겨울마다 우리나라 전역의 국립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높은 곳에 자란 겨우살이를 채취하기 위해 나무를 베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고> 자연공원법
국립공원에서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최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https://youtu.be/y-oS8rZ6B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