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르세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양파'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 100g당 퀘르세틴 32mg 함유되어 있는데 양파껍질에는 322mg 함유되어 있다.
양파껍질에 거의 10배 정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퀘르세틴은 열을 가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방식으로 요리를 해도 약용 효과는 차이가 없다.
가장 겉에 있는 껍질은 질겨서 먹기에 좋지 않다. 하지만 잘 말려서 차로 끓여 먹으면 좋은 성분만 쏙쏙 뽑아 먹을 수 있다.
퀘르세틴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양파, 시금치, 사과, 적포도주,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녹차 등이 있다.
이러한 식품 역시 껍질에 퀘르세틴이 풍부하다.
이러한 식품을 먹으면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작용하여 혈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퀘르세틴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효능을 볼 수 있는데.. 바쁜 현대인의 식습관으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식품보조제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퀘르세틴 성분은 코로나 때문에 지금 더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퀘르세틴의 효능을 보면 항염, 항산화 작용, 심혈관 질환이나 비만치료 등의 연구에 많이 활용되었다.
<출처 : 2009년 영국 학술지 '영양학'에 실린 독일 키엘 대학교의 임상연구>
플라보노이드인 퀘르세틴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산화 손상과 염증, 체지방 개선을 하는지 이중맹검방식의 실험 시행
93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150mg의 퀘르세틴과 위약을 복용했을 때
혈압이 떨어지고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 수치가 떨어졌다.
이 외에도 어떤 효능이 있길래 많은 관심을 받는지 확인해보자.
◈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중금속 해독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퀘르세틴 구조를 보면 하이드록실 그룹이 5개가 보인다.
하이드록실 그룹이 바로 카드뮴 등 금속과 킬레이팅 결합으로 금속의 생체 활성을 낮추고 해독하는 주요 역할을 한다.
◈ 천식 비염 아토피 증세 개선
알레르기가 있을 때 먹는 베나드릴 약의 부작용은 졸립고 입안이 마른다.
반면에 퀘르세틴은 졸립지 않은 천연 항히스타민제다.
특히 땅콩과 꽃가루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이 퀘르세틴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천식의 경우 퀘르세틴이 히스타민과 루코사이트 레벨을 떨어뜨리고 기관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어떤 면에서는 강력한 스테로이드제인 dexamethasone보다 천식을 치료하는데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땅콩과 같은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예방에도 좋다.
◈ 퀘르세틴은 뇌 신경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염증 매개 인자인 사이토킨 레벨을 떨어뜨려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를 보호해서 파킨슨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을 방지해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이 외에도 혈압 조절, 체중감소, 항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노화억제, 항바이러스 등의 효과가 있다.
퀘르세틴과 강황을 함께 복용하면 항염 효소가 증가하여 항염 효능이 더 강해진다.
퀘르세틴과 글루타치온을 함께 복용하면 항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항산화 효과가 더 증대된다.
◈ 퀘르세틴 복용법
임상 실험에서 퀘르세틴 하루 500~1,000mg을 4달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퀘르세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브로멜라인이나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좋다.
퀘르세틴은 혈중에 오래 머무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매일 복용하면 체내에 계속 누적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퀘르세틴 복용을 일정 기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매일 복용하다가 주말동안은 복용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퀘르세틴은 레스베라트롤과 함께 복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다.
이 둘을 함께 복용하면 다음과 같은 시너지효과가 있다.
1. 적혈구 세포의 산화 억제로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된다.
2. 항염 작용이 더 강화된다.
3. 심혈관 협착 예방으로 심정지 위험을 감소시킨다.
4. 전립선 암 예방
5. 체중감량 효과로 다이어트에 좋다.
◈ 퀘르세틴 부작용
고용량 복용 시 드물게 신장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권장량을 넘지 않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퀘르세틴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기 때문에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전제와 함께 복용하면 출혈의 위험이 있다.
(출혈 : 코피나 멍이 드는 것을 말한다.)
퀘르세틴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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