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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말해주는 의심 질환과 병원검사가 필요한 두통의 종류

docall 2021. 12. 15. 22:59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경추성두통, 부비동두통, 턱관절두통 등등

세상에 존재하는 두통이 250여 가지나 되지만 이 중에서 98%는 그 원인을 잘 모르고 찾기도 힘들다.

머리가 터질듯 아픈데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을 원발 두통 혹은 '일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평소 큰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두통이다.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 등이 이에 해당된다.


*군발두통이란?

관자놀이 또는 두부 편측의 안구 주위에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이러한 통증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평소와 다르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극심한 통증이 있고 약을 먹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다른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등의 두통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이러한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이차성 두통은 원인 질환이 있어서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전체 두통의 3~4%를 차지한다.

다음의 두통 증상이 발생했다면 바로 병원부터 가야 한다.


1. 벼락 두통

 


평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어 보통 1분 이내 최대로 심해져서, 5분 이상 지속이 될 때로 정의하는데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두통이라는 뜻이다.


뇌혈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2. 새벽에 심한 두통

 


주로 뇌에 문제가 있을 때 새벽에 두통이 심해진다.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새벽에 뇌압이 가장 높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아침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뇌 혹은 뇌의 주변 구조물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이한 점은 두통과 함께 구토, 메스꺼움, 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한다.


3.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나타나는 두통

 


누웠을 땐 괜찮다가 일어서면 나타나는 두통으로 뇌압의 문제로 발생하는 두통일 수 있다. 뇌압이 너무 낮거나 높아서 생기는 두통이다.


4. 측두 동맥(관자 동맥)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는 측두 동맥의 염증으로 인한 두통으로 노인층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동맥염이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측두동맥의 염증이 눈 동맥이나 두개내혈관으로 퍼지면서 시력소실,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5. 척추 혈관이 찢어지는 '척추 동맥 박리증'에 의한 두통

 


'척추동맥 박리증'은 교통사고, 골프 등의 운동 혹은 경미한 외상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뇌로 가는 피가 부족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 또는 구토와 어지럼증이 동반하며 벼락 두통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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