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어릴 때 고기를 안 먹어서 부모님께서 고기를 갈아서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고기를 잘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 마른 편이었는데 50대 초반이 되어서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고 하네요.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고기를 잘 안 먹더라고요.
30대 중반에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도 했죠.
허리 근육강화가 그만큼 중요하답니다.
50대가 되어서 나름 근육 운동을 하지만 근육이 잘 붙지도 않고요.
그런데 이 친구의 이해안되는 습관이 하나 있었어요.
매일 쌍화탕을 한병씩 먹더라고요.
저는 감기 몸살이 와야 한 병 먹을까 말까 한 쌍화탕을 매일 먹더라요.
집에 쌍화탕을 쌓아놓고 먹는데요. 가끔 얻어먹기도 했답니다.
매일 왜 그렇게 쌍화탕을 먹냐고 물어봤는데요. 자기도 모른답니다.
아버님이 보내 주시니깐 먹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느 한의사님께서 이 부분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중년 이후에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근육에는 단백질 필수죠.
역시나 달걀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서 특별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달걀과 함께 먹으면 근육 강화에 효과가 더 커지는 음식이 있다고 하시면서 쌍화차를 추천하시더군요.
달걀과 쌍화차
예전에 다방에서 팔던 그 쌍화차 느낌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친구 아버님이 이 친구에게 구운 계란과 쌍화탕을 박스로 보내주시더라요.
이런 이유로 보내주셨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친구가 매일 구운 계란과 쌍화탕을 먹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한의사님이 추천하는 근육강화에 좋은 근육 보양식 만드는 방법입니다.
"쌍화수란"이라는 음식인데요. 수란에 쌍화차를 넣어 먹는 겁니다.
∴준비물 : 달걀, 쌍화차, 식초, 대추, 잣, 고명
끓는 물 준비
달걀을 체에 한번 걸러줘서 탄력 없는 흰자를 살짝 걸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표면이 매끈한 수란을 만들 수 있다네요.
약불로 줄여서 식초를 1~2스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냄비의 물을 저어서 회오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준비한 계란을 회오리 중앙에 넣어 주고 3분 후에 수란을 건져냅니다.
수란 위에 쌍화차를 부어주고 대추와 잣 등을 얹어서 드시면 됩니다.
달걀의 흰자에 있는 트리메틸아민(TMA) 성분 때문에 비린내가 나는데요.
비린내 없애는 꿀팁!
회오리 중앙에 맛술을 한 두 스픈 넣어주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쌍화차는 첨가물이 없는 약재로 달인 수제 쌍화차 라야 효과가 있다네요.
내 친구는 지금까지 뭐한거임?
'쌍화차 DIY' 라는 한번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소분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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