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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알레르기(콧물, 재채기, 가려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어지러움, 저혈압 증상, 심한 피부 발진, 입술이 퉁퉁 부었다) 망고가 옻나무과에 속하는 식물?

docall 2024. 3. 17. 20:57

 

옻이 오른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옻 오름'

옻나무 과에 속하는 식물은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우루시올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는 성분이다.

우루시올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옻에 닿거나 옻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면 피부염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을 옻이 올랐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망고나무가 옻나무 과에 속한다.

 



즉, 망고 열매에도 우루시올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망고 껍질이나 씨 주변에 우루시올 성분이 많다.

 

망고씨



혹시 망고 씨에 붙어 있는 망고를 뜯어먹고 입술이 붓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었다면 그것은 우루시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다행히도 망고 과육에는 우루시올 성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옻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과육도 조심해야 한다.

망고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망고 과즙을 입술 주위에 살짝 묻혀서 간지러운 증상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정확하게 검사하려면 혈액검사 혹은 피부 반응 검사로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할 수 있다.

 



콧물, 재채기, 가려움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가라앉을 때까지 잘 지켜보면 되는데 호흡곤란, 어지러움, 저혈압 증상, 심한 피부 발진 같은 증상은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망고는 4000여 년 전부터 남아시아 일대에서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 인도에서는 성스러운 과수라고 불린다.

 


망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여 눈건강, 혈액순환, 피부미용, 피로해소, 면역력에 좋다.

망고의 칼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망고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망고의 엽산 성분은 세포의 분열과 형성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여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말린 망고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표시하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다. 혹은 합성첨가물이 0%라고 표기한 제품도 있다.

하지만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개 제품 중에서 6개 제품에서 이산화황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산화황은 과일의 색이 변하거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 첨가물이다.

 



이산화황은 유황을 태웠을 때 발생하는 가스로 과일 표면의 옅은 막을 형성해 갈변이나 부패를 방지하는데 이때 이산화황이 잔류할 수 있다.

검출량은 기준치 이하였지만 천식환자나 민감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 같은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제품에 이산화황 성분이 있으면 '이산화황 함유'라고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첨가물이 전혀 없다고 표시한 제품에서 이러한 성분이 검출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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