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and People

제주도 여행(한라산 백록담 등반) 남벽 풍경

docall 2021. 4. 10. 23:20

제주도 여행하면 반드시 가보고 먹어봐야 할 것들이 있죠.

 

저의 개인적 의견이지만~

 

'제주도 여행의 완성은?!'

 

"한라산 백록담 등반, 고등어회와 갈치회 먹기"

 

 

 

갈치, 고등어 회


그리고 제주 도민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분식집이 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 시간 나시면 꼭 가서 드셔 보세요.

 

코코분식이라는 곳입니다.

 

 

 

주 메뉴는 칼국수입니다. 버섯 중탕에 칼국수를 넣고 푹 끓인 것인데요.

 

정말 맛있고 개운하고 건강한 맛입니다.

 

 

다른 메뉴도 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제주도민 중에도 한라산을 안 가본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일 때문에 자주 제주도에 갔었고 제주도민 중에 지인도 있는데요.

쉬는 날 백록담에 가자고 하니 

고개를 젓더라고요. 힘들다고...ㅎㅎㅎ

사실 이해는 됩니다. 

저는 부산에 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 안 가는 거랑 똑같다고 봅니다. ㅎㅎㅎ

이 사진들은 2009년도 사진인 것 같아요.

한라산 모노레일 설치하는 일을 잠시 했을 때입니다.

 

 


어리목 등반에 설치된 노후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일이 었는데요.

 

 

 

한 달 보름 만에 어리목 등반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마지막날 백록담 등반을 했습니다.

 

저희는 공사팀이라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중인데요.

 

제주도 여행 오신 분들이 가끔 태워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 당시에는 한라산 남벽 등반로가 붕괴되어 폐쇄된 상태였고 복구 중이었습니다.

 

 

저희는 공사팀으로 특별히 남벽 쪽으로 백록담까지 등반했습니다.

 

 


이때 사진을 많이 찍어 놓을 걸 후회가 되네요...

 

 

등반로가 폐쇄된 지 오래되어 자연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가는 길에 구상나무라고 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요.

 

빨간 열매가 열려 있더군요. 정말 달달한 것이 맛이 있었는데요.

 

옛날 진시황제가 이 열매를 매우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불로초로 여겨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라산 고라니가 먹는다네요.

 

 

 

점점 백록담 정상이 가까워지네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죠.

 

 

 

이 광경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2021년 현재는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남벽 쪽으로 올라가면서 밑을 내려봤어요.

 

개인 경비 써가면서 제주도 여행을 와도 이 곳은 구경을 못하는 경치랍니다.

 

 

남벽에는 바위가 많은데요.

 

바위들이 무너져 내려 등반로가 폐쇄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위험한 곳이라 저희도 조심조심 올라가는 중입니다.

 

 

 

옆을 보니 기암괴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백록담이 보이네요.

 

이 곳은 남벽에서 바라본 백록담입니다. 

 

좀 귀한 사진이죠.

 

 

 

저 물에 손을 씻어 보고 싶었는데요...

 

밑으로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통제되어 있어서 내려가진 못했어요. 

 

 

 

성판악 쪽에서 올라오시는 등산객들이 보이네요.

 

 

 

산에 오를 땐 정상만 보이지만 내려갈 때는 세상이 보인다는 명언이 있죠.

 

 

 

이 맛에 산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한라산 백록담 등반 추천합니다.

 


올라갈 때는 남벽 쪽으로 등반해서 하산할 때는 관음사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밤을 맛있는 음식과 술로 보냈답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 갈치회나 고등어회 못드셨다면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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