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물 대신 보리차를 집집마다 끓여서 먹었다. 그땐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시기인데 요즘은 집집마다 정수기 물을 마시거나 아니면 생수를 사놓고 마신다.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아 물에 끓여 만든 차(茶)를 말한다. 요즘 티백으로 간단하게 우려내서 마실 수도 있다. 보리차에는 비타민A, C와 아미노산, 셀레늄, 트립토판, 멜라토닌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 우리가 몰랐던 보리차의 효능은? 1. 해열 작용 보리차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예전 우리 어머니들은 밤에 아기가 열이 나면 보리차를 밤새 먹이셨던 것도 이러한 이유다. 2. 소화 개선 보리에는 다당류 성분인 '갈락토시락'과 '네보신' 성분이 있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