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and People

'딱딱' 껌 씹는 소리, '쩝쩝' 음식 먹는 소리에 괴롭다면 '미소포니아'를 의심!

docall 2021. 8. 26. 21:12

여럿이 밥 먹을 때 쩝쩝거리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쩝쩝거리는 소리에 식은땀이 나고 밥맛이 떨어진다!

 


식사할 때 따로 혼자 먹을 정도로 쩝쩝 소리가 싫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유별나서 아니면 성격이 예민해서 일까요?


이 분들은 청각 과민증 중에서도 '미소포니아'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미소포니아'란?


'미소포니아'는 일상 소음들 중에서 '딱딱' 껌 씹는 소리, 쩝쩝거리는 음식 먹는 소리와 같은 특정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또는 '청각과민증'이라고도 합니다.

 


주변에서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유독 고통스러움을 느낍니다.


'미소포니아' 원인은?


소리를 들으면 청각 중추와 연결된 변연계가 흥분을 하는데 보통의 경우, 전두엽이 흥분한 변연계를 통제합니다.

 



그런데 청각 과민증 환자는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쩝쩝거리는 소리가 지나치게 짜증이 나고 불안한 겁니다.

 

 



'미소포니아' 치료 방법은?

신경안정제로 뇌의 흥분성을 일시적이지만 안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귀마개 등을 이용해서 예민한 소리를 최대한 듣지 않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신경을 무디게 하는 치료를 하면 3개월 정도면 대부분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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